상단영역

본문영역

전임자 박지원이 안철수 대표에 둔 훈수는?… "정부 정책의 대안을 제시해야 지지도 올릴 수 있다"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7.09.06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 뉴스 이상래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6일 안철수 대표를 향해 "야당으로서 정부 정책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올라갈 수 있다. 그런 준비를 안 대표가 해야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대표는 안철수 대표의 전임자였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오전 TBS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도가 기대치가 높아 올라가는데 우리 야당은 상대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구멍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또한 "안철수 대표 선출로 인한 지지율 상승 등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며 "그런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말했다.

컨벤션 효과란 정치 이벤트 직후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당 새 대표에 선출되었어도 지지율의 '반짝' 상승효과는 없었다는 얘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해 4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에 따르면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0.3%p 내린 6.4%를 기록했다. 안철수 대표의 선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하락한 것이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5.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