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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배지현 아나운서와 열애 중...또 다른 야구선수와 아나운서 커플은?

  • Editor. 엄정효 기자
  • 입력 2017.09.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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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또 한 쌍의 야구선수-아나운서 커플이 탄생했다.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오후 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이번 시즌 끝나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두 사람이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2년간 사랑을 키워왔다고.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의 구단 관계자는 13일 배지현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그리고 이어 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도 “배지현과 류현진이 열애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알리겠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한국프로야구 통산 98승, 2006년 신인왕과 MVP,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자타공인 한국이 낳은 최고의 좌완투수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 다저스 소속의 선발투수로 활약 중이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같은 해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다양한 행사의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다시금 야구선수와 아나운서가 만난 커플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병호와 KBS N 아나운서 이지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화촉을 밝혔다. 이지윤은 당시 여군 장교 출신 아니운서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지윤은 과거 한 방송에서 박병호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받는 질문에 “남편이 워낙 연습벌레에 술도 못하고 놀줄도 모르는 걸 보고 분명 성공할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자신이 성공하도록 도와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에는 모두 이해하지 못했지만 결혼은 제 인생에 만루 홈런”이라고 덧붙였다.

어떻게 진지하게 만남을 시작했냐는 질문에 이지윤은 박병호가 처음에는 ‘누나 동생’사이로 지내고 싶다고 하더니 이내 진지하게 마음에 드니 한 번만 만나달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진심을 느껴 만나게 됐다고 답했다.

또 ‘야구선수와 연애하지 않겠다’고 밝힌 김석류 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도 현재 한화 이글스에서 뛰고 있는 김태균과 결혼했다. 연애 기간이 길지 않았기에 두 사람의 결혼에 많은 야구팬들이 놀라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가까워진 계기는 김석류가 야구 입문서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출간할 때 김태균이 추천사를 써주면서부터라고. 당시 일본에서 활약했던 김태균과 김석류는 국제전화와 화상채팅으로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한다.

그러다가 김석류가 일본 유학을 준비하며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졌다. 김석류는 일본 대학원에서 스포츠 관련 공부를 할 계획이었고 이 과정에서 김태균이 여러 인맥을 동원해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류는 자연스럽게 김태균에게 의지했고 결혼 결심까지 하게 됐다고. 김태균도 낯설고 힘든 일본 생활에 지칠 때 김석류가 큰 힘이 됐으며 이에 김태균은 유학 준비를 하던 김석류에게 적극적으로 프로포즈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과 배지현의 열애 소식에 많은 야구팬들은 ‘잘 어울린다’, ‘축하한다’, ‘예쁘게 만나다가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다’ 등의 축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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