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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이목사, 국회의원도 연관? 한국의 마더 테레사라더니…

  • Editor. 김한빛 기자
  • 입력 2017.09.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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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밝힌 이목사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에는 국회의원까지 연관되어있단 사실이 밝혀져 이목을 모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전직 카톨릭 사제 김 씨와 이목사의 복지센터 기금 횡령 사건이 다뤄졌다. 해당 사건은 유명 소설가 공지영과 김 씨의 법적 공방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오른 것은 이목사다. 이목사는 전북지역에서 '마더 테레사'로 불릴 정도로 선행의 아이콘이었다. 복지센터를 세워 장애인들을 돌보고 다섯 명의 아이를 입양해 사랑껏 키운다는 그의 미담은 어찌 된 일일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 목사의 봉침 피해자로 국회의원 A가 거론 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의 취재 결과 이 목사가 키우고 있다는 아이들은 실제 어린이집에 맡겨진 채 다른 사람의 손에 길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목사가 출산 장려 캠패인을 위해 정자기증을 받아 출산했다는 아이 역시 김 씨와 사이에서 낳은 아이로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 목사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져싿. 바로 '봉침'이다. 봉침은 침을 놓는 행위로 이목사는 건강을 회복시켜준다는 말로 불법 의료 시술을 돈을 받고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봉침을 시술받은 사람은 유명 재력가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까지 포함되어있어 사회적인 충격을 안겼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이 목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이 목사의 SNS 계정을 공유하는 등 해당 사건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김 씨는 자신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공지영 소설가를 맞고소하며 김 씨와 이목사를 둘러싼 의혹을 단호히 부정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수면 위로 나온 이 목사 사건의 향후 행방은 어떻게 될까? 한국의 마더 테레사라고 불렸던 이 목사의 두 얼굴에 시청자들이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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