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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문화-여행 추억만들기 ‘스페셜 혜택’ 즐기려면?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7.09.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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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추석 황금연휴, 특별한 혜택을 잡아라.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10일짜리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 기간이 ‘문화-여행 주간’으로 지정돼 풍성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가 국민에게 주어진다. 한국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국내를 찾는 외국인들을 겨냥한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도 함께 이어진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임시공휴일이 지정된 만큼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가을 문화 체험과 여행은 값진 가을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밝힌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다.

추석에 4대궁, 종묘, 조선왕릉이 무료 개방된다

# 문화로 더 깊어지는 추석 정취

우선 문화로 더 깊어지는 한가위 혜택을 살펴보면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왕릉 등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된다. 경북 울진의 불영사, 경남 양산의 통도사와 내원사도 입장료 없이 찾을 수 있다.

문화시설 중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경남도립미술관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충북 생거진천 판화미술관 입장료는 50% 할인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과 주요 국립박물관에서는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가족과 함께 알뜰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CGV의 추석 특별할인패키지, CGV, 메가박스 등 주요 영화관의 임시공휴일 평일요금 적용, 서울랜드·경주랜드 자유이용권 할인 혜텍 등도 주어진다.

찾아가는 공연으로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확대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순회공연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 여행으로 더 신나는 한가위 체험

연휴 기간에 가족들과 국내여행은 길어진 연휴일수만큼 넉넉한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가족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7개 투어 코스를 운영하는 부산 원도심 스토리 투어와 하남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시전은 자녀와 함께 더욱 흥미롭게 고향의 이야기를 되새길 기회로 꼽힌다.

전통놀이를 통해 한가위를 즐길 수 있는 대전 은행동의 한가위 대축제, 울산 학성공원 한가위 큰잔치와 대곡박물관 한가위 세시풍속 체험, 수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특별공연, 양구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 경주 신라달빛기행, 포항 추석맞이 체험행사, 안동 하회마을 민속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가족여행을 위해 32개 국립공원 야영장은 시설이용료를 할인해주고 42개 국립 자연휴양림은 무료로 개방한다. 또 전국 70여개의 농·어촌체험마을은 음식·숙박·체험·특산물과 관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는 문화관광축제도 펼쳐진다.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강릉 커피축제, 정선 아리랑제, 진주 남강유등축제 등 40여개 페스티벌이 한가위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추석연휴 기간 전국에서 진행되는 축제. [자료출처=문체부]

# 외국인도 ‘코리아세일페스타’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쇼핑·관광지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전용 교통카드가 지원된다. 짐 배송 서비스도 절반 가격으로 제공된다.

문체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서울거리예술축제, 부산국제영화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축제와 연계해 해외에 홍보하는 동시에 내한 외국인들에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 한가위 특집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상 최대로 늘어난 한가위 황금연휴의 뜻깊은 추억만들기를 위해서는 사전에 각종 혜택을 꼼꼼히 살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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