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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블랙리스트' 김미화 언급 "비판 자체를 말살시키고자 했던 것이 이어지고 있었다"

  • Editor. 신희연 기자
  • 입력 2017.09.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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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신희연 기자] ‘JTBC 뉴스룸’의 앵커 브리핑에서 손석희 앵커가 코미디언 김미화를 언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과거 학교의 풍경을 회상했다. 과거 학교에서 사회 과목 선생님이 청와대를 향해 “만수무강”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다.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블랙리스트' 김미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소원대로 평생동안 권력을 누리라는 말이지만, 이 말은 반어법으로 비아냥 거리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풍자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배우 알렉 볼드윈는 수상 소감으로 “트럼프 대통령, 당신의 에미상이 여기 있다”라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90년대를 풍미한 배우 중 한 명인 알렉 볼드윈이 다시 유명해진 것은 트럼프에 대한 풍자 덕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김미화가 ‘블랙리스트’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말 요즘 말대로 실화냐? 묻고 싶다”라고 말한 김미화의 말에 손석희 앵커는 “김미화 씨 그건 모두 실화였습니다. 은밀하게 때로는 조잡하게 사방을 옥죄고 비판 자체를 말살시키고자 했던 것이 이어지고 있었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JTBC 뉴슬무’에서 손석희 앵커는 “우리에게 광장이 없었더라면 먼 옛날의 사회과목 선생님들의 풍자가 또 필요했을 거란 생각에 잠시 어지러움을 느낀다”라며 앵커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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