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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의 안철수 일침은 계속된다?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7.09.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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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핵실험 이후의 북한 김정은과 같다." (13일)

"좋은 존재로 부각됐는지, 안 좋은 이미지의 존재로 부각됐는지가 중요하다." (22일)

지난 12일, 13일, 20일에 이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이 정도면 그야말로 '안철수 저격수'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노 원내대표가 이토록 비판하는 대목은 무엇일까?

안철수 대표는 전날(21일)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국민의당 의원들의 결단으로 대법원장이 탄생했다"고 당당히 밝혔다.

그러자 노회찬 원내대표가 작심하고 비판에 나섰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찬반 당론 정하면 안 된다'고 했던 당사자가 할 얘기는 아니다"며 "다른 사람은 얘기할지 몰라도 안철수 대표는 얘기할 자격이 없다고 본다"고 일갈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최근 안철수 대표를 여러 차례 비판한 바 있다.

지난 11일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이 부결된 것을 두고 안철수 대표가 "20대 국회에선 국민의당이 결정권을 가진 정당"이라는 발언하자 노회찬 원내대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지난 20일엔 "지금 보면 새정치는 거의 없어졌다고 본다"며 "새정치로 씻어내려고 했던 얼룩들을 가지게 된 게 아닌가"라며 안철수 대표의 ‘트레이드마크’인 '새정치’를 겨냥했다.

노회찬 원내대표의 안철수 대표를 향한 일침이 계속될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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