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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백아연,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 소화… "선생님은 롤모델"

  • Editor. 이은 기자
  • 입력 2017.09.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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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 기자] '불후의 명곡'의 백아연이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열창하며 매력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이태헌, 권재오, 김태준)에 출연한 백아연은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부르게 됐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백아연은 무대에 오르기 전 "많은 분들이 제 가사에 공감해 주시는 만큼 1승을 하고 왔으면 좋겠다"라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이어진 인터뷰에서 백아연은 "(이미자 선생님은) 저의 롤모델이다. 목소리가 예쁘시고 체구도 작으신데 노래 하나만으로 무대를 꽉 채운다는 느낌이 '전설'이라는 말과 잘 맞는 것 같다"라며 이미자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백아연은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열창하게 된 것에 대해 "저보다는 엄마와 할머니가 생각나는 곡이다. 노래를 부르면서 여자의 일생을 배워가는 느낌이다"라며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이 잘 전해졌으면 한다는 말을 남겼다.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은 1969년 TBS '방송가요대상' 대상 곡이다. 이 곡은 고달픈 여자의 삶을 그린 노래로 구슬픈 이미자 특유의 창법과 잘 어우러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은 가부장적 사회에서 고통을 감내하며 살아온 여자들의 심정을 대변하며 어머니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 백아연은 원곡보다 빠른 템포로 곡을 편곡하며 새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그러나 곡 특유의 애절한 분위기는 변함 없이 전해지며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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