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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미셸 오바마 곱슬머리 언급, 박근혜·전두환·이명박 퇴임 이후 행보 비판

  • Editor. 김한빛 기자
  • 입력 2017.09.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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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 뉴스 김한빛 기자]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앵커브리핑을 통해 미셸 오바마의 자연스러운 '곱슬머리'를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SNS에서 화제를 모은 미셸 오바마의 헤어스타일이 언급됐다. 이에 대해 손석희 앵커는 "긴 생머리를 놓아 줌으로서 그는 우리의 평범한 이웃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올림머리로 화제를 모은 박근혜 전 대토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손석희 앵커는 "그는 이후에도 올림머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전직 대통령의 자존감 끄트머리였을지도 모른다. 그에겐 평범한 이웃으로의 회기가 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손석희 앵커는 "전두한 전 대통령은 몇년 전 팔순 기념 잔치에서 각하라 불리며 큰 절을 받았다. 무고한 시민들은 죽어갔는데 만수무강을 위한 큰 절을 받은 것이다. 그가 '전재산이 29만원'이라고 폭언 해도 아직까지 그를 찾는 권세가들이 넘치는 한 그는 평범한 이웃으로 돌아오기 글러 보인다"고 언급했다.

최근 화제를 모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테니스 치는 사진 역시 눈길을 끌었다. 손석희 앵커는 "자연인으로 돌아간 전직 대통령이 테니스를 한다고 해서 뭐라고 하진 않지만, 편법으로 가득 찼다고 비판받는 그의 테니스다. 최근에는 범법에 자신이 연루되어있을거란 의혹이 제기된 시점이다. 온갖 의혹 속에 테니스 하나 이웃들과 즐길 수 없는 사람. 그 역시 평범한 이웃으로 돌아오기 힘들 것 같다"고 평가했다.

미셸 오바마의 사진을 올렸던 시민은 'Come on natural'이라는 글을 올렸다. 손석희 앵커는 "우리의 전직 대통령들에게 평범한 이웃으로 돌아가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앵커프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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