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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병원선',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영향? 시청률 1위 자리는 지켰지만 위험하다

  • Editor. 신희연 기자
  • 입력 2017.09.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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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신희연 기자]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는 지켰지만 시청률이 하락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10.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1.8%P 하락한 수치다.

 

'병원선'에는 하지원이 출연 중이다. [사진 = MBC '병원선' 방송화면 캡처]

 

‘병원선’은 방송 동시에 동시간대 드라마에서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한 작품이다.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등 출연 배우들의 활약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첫 방송을 시작하면서 시청률이 하락했다. 현재까지는 동시간대 드라마 중 시청률 1위지만 곧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게 자리를 내어줄 것으로 보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경우 시청률 9.2%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줬다. ‘병원선’과는 1.4%P 차이로 만약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지금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격차를 금방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수목드라마 ‘병원선’과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두 드라마 모두 탄탄한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작품인 만큼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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