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병원선'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뒤를 바짝 이었지만 '병원선'은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병원선'(극본 윤선주·연출 박재범) 12회는 11.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7일 방송분보다 0.7%P 상승한 시청률 수치다.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병원선'은 4년 만에 드라마 복귀한 하지원에 강민혁 이서원의 연기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날 '병원선'에서는 하지원과 아버지 조성하 그리고 의사 강민혁 사이에 갈등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7% 대의 시청률로 시작해 9.2%까지 따라왔지만 기존의 시청자들은 하지원 강민혁의 '병원선'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병원선'이 시청률 정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배수지와 이종석의 투톱이 돋보이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바싹 추격을 시착해 향후 시청률 추이는 알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