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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 정미홍 발언, 사실인즉슨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옷값만 수억’, ‘국민세금으로 사치’ 등의 막말을 쏟아내며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의 발언에 대해 靑 김정숙 여사가 간접적으로 반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청와대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의 패션에 대한 카드뉴스를 올리며 항간에 떠도는 루머에 우회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유쾌한 정숙씨’가 어떤 자리에서 어떤 옷을 입는지, 해외 방문 시 옷을 통해 무엇을 나타내고자 하는지 등 김정숙 여사 패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청와대가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반박을 내놨다. 맨 왼쪽 흰색 정장은 모 홈쇼핑에서 구입했다는 10만원대 제품, 가운데 분홍색 원피스는 평범한 기성복, 오른쪽 사진은 20년된 옷을 입고 손바느질로 직접 옷을 수선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페이스북/뉴시스]

이날 청와대 페이스북에는 총 8장의 카드뉴스를 사진과 함께 올렸는데 이 사진에는 김정숙 여사가 직접 구입한지 20년이 지난 옷을 바느질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지난 한미 정상회담 당시 입었던 한복에 대해서는 김정숙 여사 어머님이 물려주신 옷감을 염색해서 만든 것이고 워싱턴에서는 흰색 원피스를 3일간 입었는데 장소에 맞게 재킷만 바꿔 입어 격을 갖췄다고 전했다. 추석연휴 안동 하회마을 방문 시 입은 정장은 청와대에 들어오기 이전부터 입었던 옷으로 밝혀졌다. 또 일상적인 의상은 김정숙 여사가 부담하지만 공무 차 참석하는 순방 행사 등은 청와대에서 일부 예산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 글에서 평소 머리손질과 화장은 김정숙 여사가 직접 하지만 해외 순방에서는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교민 미용사의 삶과 고충을 직접 들으며 도움을 받는다고 전했다.

하나의 원피스를 입었지만 자켓을 다르게 매치해 장소마다 격식을 갖춘 靑 김정숙 여사. [사진=청와대 페이스북/뉴시스]

앞서 지난 1일 전 KBS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는 자신의 SNS에 김정숙 여사에 대한 막말을 게시해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정미홍 대표는 해당 글에서 “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 옷을 못 해 입어 한 맺힌 듯한 저렴한 심성을 보여준다”, “국민 세금으로 비싼 옷 입고 아톰 아줌마 소리나 듣지 말고 사치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좀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 비싼 옷들이 비싼 태가 안 나요”라고 막말을 넘어선 인신공격에 가까운 글들을 올렸다.

또 이 글을 올린 후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정미홍 대표는 “제가 김정숙 씨에게 자기관리 좀 해라, 당신이 영부인이랍시고 남편 따라 외국 따라가서 하는 거 보면 국민으로서 참 쪽팔린다고 ‘조언’ 한마디 했더니 영부인 모욕이라며 난리법석입니다”라고 또 다시 글을 올렸다.

이날 청와대는 공식적으로 해명한 것이라고 밝히진 않았지만 정미홍 대표의 도 넘은 발언으로 김정숙 여사 옷에 대해 말들이 많자 이를 설명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靑 김정숙 여사의 카드뉴스가 톡톡히 효과를 했을지 궁금한 대목이다.

엄정효 기자  ujh7388@updow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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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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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국민 2017-10-11 09:37:34

    정미홍이는 한 마디로 답이 없는 인간이다. 박근혜 때 옷 값 한 번 따져보지. 그 때는 X가리에 자물쇠 채운것처럼 가만 있더니 이번에는 왜 X가리에 게거품인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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