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새롭게 시작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가 기대 이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행'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을 찾아온 '더 패키지'는 이전 방송 작품 '청춘시대2'를 이어 시청률 대박에 도전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연출 전창근) 첫 방송은 1.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더 패키지'는 첫 방송부터 파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산마루(정용화 분)과 가이드 윤소소(이연희 분)의 파리에서의 만남도 그려졌다. 많은 여행자들에게 '낭만의 도시'로 손꼽히는 파리의 풍광이 아름답게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최근 JTBC는 '청춘시대'의 후속작 '청춘시대2'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전성시대'를 열었다. '더 패키지'는 해외 로케이션, 여행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청춘시대2'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연희와 정용화, 두 남녀주인공의 케미 역시 시선을 모았다. 파리라는 공간에서 운면적인 만남을 가진 둘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뤄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패키지'는 첫 방송이 다소 아쉬운 시청률을 거뒀다. '슬로우 스타터'의 저력을 '더 패키지'가 거둘 수 있을까? KBS 2TV 역시 동시간대에 새로운 금토드라마를 시작함에 따라 금토드라마 경쟁 역시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