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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회장 한국인 여성과 결혼, 신부는 여배우?

  • Editor. 엄정효 기자
  • 입력 2017.10.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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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에어아시아 회장의 신부에 대해 세간에 알려진 정보는 그저 30대 초반의 한국인 여성이라는 것이 전부다. 얼굴은 물론 이름과 성도 알려지지 않은 한국인 여성 클로에가 토니 페르난데스(53) 회장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청첩장에도 ‘토니와 클로에’라고 적으며 신부 신상정보를 알리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또 현지 매체는 이 여성을 여배우라고 보도했으며 두 사람은 약 2년간의 교제 끝에 14일 프랑스남부 해안에서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자산가로 알려진 에어아시아 회장 결혼식답게 각계각층 고위급 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말레이시아인 페르난데스 회장과 한국인 여성과의 국제결혼. 이런 국제결혼 소식은 요즘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른바 ‘우블리’라고 불리며 서툰 한국말로 아내 추자현에게 애정을 가감 없이 뽐내며 중국을 넘어 한국에서까지 주가를 올리고 있는 중국 배우 우효광. 우효광과 추자현 부부도 대표적인 국제결혼 커플이다.

또 중국 배우 탕웨이와 영화감독 김태용 부부도 국제결혼 커플이다. 두 사람은 영화 ‘만추’에서 감독과 배우로 사랑을 키웠으며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려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태국 자산가와 결혼소식을 전하고 궁궐 같은 집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배우 신주아 부부도 국제결혼 커플이다.

이렇듯 우리사회에서 국제결혼은 거리낌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자연스런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8년 국제결혼은 총 36,204건에서 2012년 28,325건, 2016년에는 20,591건으로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2016년 기준 전체 혼인 중 국제결혼 비중은 7.3%로 2015년보다 0.3% 증가한 수치다. 전체 혼인이 해마다 줄어들어, 건수는 줄어도 그에 따라 국제결혼 비중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에어아시아 회장이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는 소식에 또 한 쌍의 국제결혼 커플이 탄생한 것이냐며 여배우라고 알려진 에어아시아 회장 신부에게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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