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영국의 마을만들기 사업과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이끈 지역재생 전문기관인 로컬리티(Locality), 소셜라이프(Social Life)와 각각 '공동 협력 업무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로컬리티(Locality)는 영국의 지역재생을 가능하게 한 '지역주권법' 등의 제정을 주도한 대표적인 공동체 지원기관 연합체로 지역자산 활용에 대한 컨설팅,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소셜라이프(Social Life)는 런던에 위치한 지역사회 전문 연구기관으로 브릭스톤 중심가의 낙후지역 재개발 등 지역주민 중심의 도심 재개발 프로세스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시는 두 기관을 초청해 런던의 지역재생 사례를 살펴보고 도시재생 중간조직의 고민과 역할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8일에서 20일까지 강연, 간담회, 토론회 등 '지역재생 정책 제언을 위한 집중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상호경험·우수혁신사례 공유 및 확산 ▲지역재생 경험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활용 방안 연구 ▲프로젝트 결과 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 및 해외교류협력 증진 ▲기타 공동 연구 및 협력 사업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서 협력할 것 등을 약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