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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버지 위해 노래 발표한 사연은?'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7.10.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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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발표한 사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신기한TV 서프라이즈'(작가 전현진 한이슬‧연출 이창진 김진호)에서는 2006년 포르투갈에서 온라인으로 노래를 발표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서프라이즈'에서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발표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MBC 예능 '신기한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지난 2006년 발표된 '비보 나 이스페렌사 데 테베르(Vivo na esperanca de tever)'란 제목의 노래의 작사는 호날두가 직접 한 것으로 52세에 사망한 아버지 디니스 아베이루를 그리는 가사가 담겨 있다.

2남2녀 중 막내로 태어난 호날두는 아버지의 총애를 받으며 자랐다. 아버지 덕분에 축구를 시작한 호날두는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프로에 데뷔한 이후 호날두는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온 정성을 기울이며 그를 쾌유를 바랐다. 그는 매일 전화를 걸어 아버지에게 치료를 권유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를 거부하고 치료를 받지 않았다. 호날두는 당시 속상한 마음에 아버지를 원망하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결국 2005년 9월 국가대표 경기에 소집됐을 당시 러시아의 경기를 앞두고 아버지 사망 소식을 접했다. 건강 악화로 사망한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채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경기에 참여했다.

이후 침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호날두는 직접 가사를 썼고 호날두의 둘째 누나인 카티아(호날다)가 작곡을 하고 직접 노래를 불러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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