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 ‘손여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오지은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오지은 결혼식에 다녀온 윤종신, 하재숙 등 하객들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오지은이 2년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오지은 남편은 4살 연상 재미교포 출신의 금융업 종사자로 알려졌다. 사전에 이 커플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하게 결혼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지은은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오지은은 2006년 SBS ‘불량가족’으로 데뷔해 ‘이산’, ‘미워도 다시 한 번’, ‘웃어라 동해야’, ‘드라마의 제왕’, ‘처용’ 등에 출연했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촬영 때는 중도에 부상을 입어 다른 배우로 교체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이후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 출연하며 다시 인기를 끌어모았다. 오지은은 결혼 후에도 계속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10월의 신부가 된 오지은의 화사한 웨딩 스토리에 10월 결혼을 앞둔 또 다른 커플들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펜싱 사상 첫 여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이며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른바 ‘미녀검객’으로 주가를 올린 펜서 김지연과 배우 이동진이 3년 열애 끝에 오는 29일 화촉을 밝힌다.

최근 김지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예비신랑 이동진에게 프러포즈 받는 모습, 웨딩촬영 사진, 웨딩드레스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연의 예비신랑 이동진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10월의 마지막 날 결혼 소식을 알린 송혜교-송중기 커플. 지난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추며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송송’ 커플은 지난 7월 열애 발표를 건너뛰고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많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거듭되는 열애설을 부인해온 커플이었기에 서프라이즈 만점이었다.

이후 송혜교-송중기 커플의 모든 것이 관심의 대상이 됐다. 지난달에는 프랑스에서 데이트 중인 두 사람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고 지난 17일에는 송송 커플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또 송혜교 송중기 결혼식 축가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옥주현과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와 최근 송송커플의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송중기가 서울 이태원의 단독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각에서는 신혼집을 산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전통혼례로 백년가약을 맺은 오지은의 옥토버 웨딩 소식에 대중은 앞으로 예쁘게 잘 살길 바란다는 축하와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만나길 바란다는 뜨거운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