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세기 소년소녀' 2시간 몰아보기 편성에도 시청률은 하락?

  • Editor. 김한빛 기자
  • 입력 2017.10.24 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시청률 하락세를 극복하는 방법은 없는 걸까? '20세기 소년소녀'가 2시간 몰아보기 편성에도 시청률이 크게 하락했다.

24일 시청률조사기간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연출 이동윤)은 3.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사진 = MBC '20세기 소년소녀' 방송화면 캡처]

 

23일 MBC는 오후 8시 50분 부터 11시까지 '20세기 소년소녀' 몰아보기를 편성했다. 2회를 연속 방영했음에데 불구하고 '20세기 소년소년'은 기대 이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20세기 소년소녀'는 월화드라마 시청률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복고 컨셉'을 적용한 영화다. 최근 '란제리 소녀시대', '고백부부'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대배경의 드라마가 많은 만큼 '20세기 소년소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았다. 그러나 '20세기 소년소녀'는 기존의 '복고 소재' 드라마와 차별점을 가지지 못하며 시청률 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월화드라마는 서현진의 뛰어난 연기와 신예 양세종의 활약이 돋보이는 '사랑의 온도'와 '여성아동범죄'라는 독특한 소재의 법정드라마 '마녀의 법정' 등 쟁쟁한 작품들이 시청률 경쟁을 하고 있다. 이 사이에서 '20세기 소년소녀'는 자신만의 무기를 갖지 못한 채 시청률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MBC의 '몰아보기 편성'에도 시청률 하락세를 끊지 못한 '20세기 소년소녀'가 앞으로 시청률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 한예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가 슬로우 스타터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