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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故 김영애, 특별상 주인공… "돌아가신 뒤에도 좋은 자리·상으로 같이 기억해 주셔서 감사"

  • Editor. 이은 기자
  • 입력 2017.10.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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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 기자]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故 김영애가 특별상의 주인공이 됐다.

25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특별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대종상영화제' 특별상의 주인공은 배우 故 김영애였다. 이날 '대종상'에서는 故 김영애는 영화 '판도라'로 여우 조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주목 받았다.

 

故 김영애 [사진= 영화 '카트' 스틸컷]

 

故 김영애는 비록 여우 조연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대종상'의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1971년 데뷔한 故 김영애는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사랑 받았다. 故 김영애는 암 투병 중에도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에 임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대종상 영화제' 무대에는 故 김영애의 아들이 무대에 올라 대리 수상했다. 그는 "4월에 돌아가셨으니 벌써 6개월이 됐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난다. 돌아가시도 나서도 좋은 자리에서 좋은 상으로 같이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故 김영애의 아들은 "배우로 얼마나 애정을 가졌고, 얼마나 열심히 사셨는지 돌아가시고 나서 느끼는 것 같다. 감사하다. 계속 기억해달라"는 말을 남겼다.

앞서 故 김영애는 '백상예술대상'의 공로상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물론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선정한 방송 진흥 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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