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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민 이지호 영화감독 러브스토리 공개, 이지호 감독의 할리우드 연출작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7.10.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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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2000년대 브라운관을 장악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배우 김민과 이지호 영화감독 부부가 12년 만에 한 방송에서 근황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5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집답게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김민이 등장했다. 김민은 남편 이지호 영화감독과 결혼생활, 딸, LA 집 등을 공개했다.

‘택시’ MC 오만석이 김민 남편 이지호 영화감독에 대해 “하버드 MBA 출신 영화감독”이라고 언급하자 김민은 “저를 만났을 때는 영화감독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말했다.

12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민. [사진출처=tvN '현장토크쇼 택시']

김민은 연애당시 영화감독이었지만 결혼 후 회사원으로 변신한 남편 이지호 감독에 대해 “가정을 위해 안정적인 방향을 선택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또 남편이 영화를 찍는다면 얼마든지 하라고 하고 싶다면서 “남편의 책임감을 믿는다”고 부부의 돈독한 신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택시’서 김민은 이지호 감독과 만남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민은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촬영 중 만났는데 당시 매니저가 한번 만나보라고 했다. 해외 촬영 너무 힘들지 않냐. 너무 지쳐있는데 이지호 감독이 동갑에 영어도 통하고 말도 통하는 것 같아 내가 번호를 먼저 줬다”고 말했다. 이어 “사귄지 5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고 약혼했다. 그리고 2년 뒤 결혼했다. 남편이 나의 여성스럽지만 강한 면에 호감을 느낀 것 같다. 남편은 저에게는 없는 섬세하고 자상하면서도 강한 면이 있다. 제가 이길 것 같이 생겼지만 실제로는 못 이긴다”고 이지호 감독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또 김민은 이지호 감독과 초반에는 치약 짜는 거, 휴지 등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가지고 싸웠다고 전하며 “지금은 치약을 아예 따로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민은 피아노에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서 10세가 된 딸 유나 양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비버리힐스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다. 김민 이지호 감독의 집은 직접 한 세련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재는 가족을 위해 회사원이 된 이지호 감독은 과거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영화감독이다. 미국 코네티컷 웨슬리안 대학과 뉴욕 대학을 졸업했고 하버드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에서도 영화를 공부했다.

이지호 감독은 포레스트 휘태커, 케빈 베이컨, 브렌든 프레이저, 앤디 가르시아, 사라 미셸 겔러 등이 출연한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에 각본과 연출 등을 맡았다. 이후 유하 감독의 ‘비열한 거리’ 미국판 리메이크작 연출을 맡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민은 과거 한 방송에서 “결혼 전 남편과 약속한 것이 있었다. 일하는 것은 좋은데 떨어져 있지는 말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결혼과 동시에 미국으로 건너가 내조에 힘써 한국에서 활동은 12년 동안 없었다. 오랜만에 방송 출연에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과거와 비교해 전혀 변치 않은 미모에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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