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더 서울어워즈' 지성·박보영, 주연상 수상… 특별한 수상소감으로 감동까지 더했다

  • Editor. 신희연 기자
  • 입력 2017.10.27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신희연 기자] '제1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배우 지성과 박보영이 주연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1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김영섭 SBS 드라마 본부장과 걸스데이 민아는 드라마 부문 주연상 시상을 맡았다.

 

배우 지성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 = SBS '더 서울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이날 '더 서울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김과장’ 남궁민,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윤균상, ‘비밀의 숲’ 조승우, ‘피고인’ 지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은 ‘피고인’에 출연한 지성에게 돌아갔다.

‘피고인’에서 지성은 억울한 누명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더 서울어워즈'에서 지성은 “‘피고인’을 만들면서 고생했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배우들 모두 기뻐하실 것 같다. 사실 제가 한 게 별로 없어서 상을 받는 것이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성은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에 보기에도 무서울 만한 사건들이 많다. 우리 드라마를 통해서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기에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더 서울어워즈'에서 김영섭 본부장과 민아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시상을 이어갔다. 후보에는 ‘명불허전’ 김아중,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귓속말’ 이보영이 됐다. 여우주연상 수상의 주인공은 박보영이 됐다.

 

배우 박보영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 = SBS '더 서울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박보영이 출연한 ‘힘쎈여자 도봉순’은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두 자릿수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특히 박보영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더 서울어워즈'에서 박보영은 여우주연상 수상에 감격한 듯 쉽게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박보영은 “저희 드라마가 많은 부분을 다뤘다. 촬영하면서 제가 굉장히 편협한 시선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공부를 많이 했다. 연기하는 배우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힘쎈여자 도봉순’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