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신희연 기자] ‘미운우리새끼’의 토니안이 강남, 샘 오취리와 함께 명절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샘 오취리가 친구들을 위해 가나 음식 줄라프에 도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작가 육소영 강승희‧연출 곽승영 최소형)에서 샘 오취리는 요리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샘 오취리는 가나의 전통 음식인 졸로프를 만들기 시작했다. 샘 오취리는 졸로프가 한국의 김치볶음밥과 비슷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샘 오취리는 졸로프가 한국에서는 먹기 힘든 음식이라며 남다른 자부심을 나타냈다.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된 졸로프는 졸로프 라이스라고도 부르며, 서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쌀, 토마토, 양파, 소금, 고추 등 여러 가지 재료들을 사용해 만든 요리다. 이 외에 고기와 야채, 향신료 등의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다. 아프리카는 쌀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졸로프는 귀한 손님을 접대하는 데 사용됐다.
역사적으로는 세네감비아 지역에서 월로프인의 구성원 사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과거에 존재했던 왕국인 졸로프에서 이름을 따왔다. 졸로프는 1350년부터 1890년부터 서아프리카에 존재했던 왕국으로도 알려져 있다.
‘미운우리새끼’에서 토니안과 강남 등은 샘 오취리가 만든 졸로프를 먹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의 맛과 비슷해 이들에게도 낯설게 느껴지지 않은 것이다. 특히 토니안은 가나 친구들이 먹는 방법을 따라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미운우리새끼’에서 토니 안, 강남, 샘 오취리는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았다. 식사를 마치고 이들은 노래방을 즐기는 등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