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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박근혜 "첫사랑은 조자룡" 인용… '문고리 3인방' 이재만 비판

  • Editor. 김한빛 기자
  • 입력 2017.11.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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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 앵커가 또다시 '삼국지'를 언급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발언 "첫사랑은 조자룡이었다"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조자룡을 특히 좋아했다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리'에 대해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탄핵된 대통령과 그 주변에는 의리라는 말이 넘쳤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조자룡 사랑'을 해석했다.

 

'뉴스룸' 앵커브리핑 손석희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이날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1년 발언한 "의리가 없으면 인간도 아닙니다"라는 발언이 인용됐다. 손석희 앵커는 "의리는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였다. 헌법적인 잣대보다 인간 간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의 말도 있었다. 지난 정권이 몰락한 것도 이런 놀라운 가치관 때문이었다"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 측근들에 현재를 설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진박' 감별을 위해 국정원을 이용한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손석희 앵커는 "그러나 그 의리는 그들의 각자 생존을 위해 깨졌다. 배신의 생존법 앞에서 역사와 책임을 지키겠다고 하던 의리파의 수장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라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첫사량은 조자룡. 정작 조자룡의 의리가 빛났던 것은 그가 대의를 위해 직언을 서슴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의 첫사랑은 의리의 조자룡이었으나 그는 자신의 권력을 사사로운 일에 사용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판하며 '앵커브리핑'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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