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이미숙(명세빈 분)이 남편 백영표(정석용 분)에게 보약을 바꿔치기한 사실을 들켰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황다은 김이지·연출 권석장 김상호 이상엽) 8회에서는 점차 이상함을 눈치챈 남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정석용은 한약방에 들러 자신에게 명세빈이 먹인 약이 뭔지 알아내는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차례 복수의 대상이 된 홍상만(김형일 분)이 남편들에게 주의를 주며 의심이 점차 심해졌다. 김형일은 정석용을 비롯해 이병수(최병모 분)에게 아내들을 의심하라고 부추기며 긴장감을 고조했다.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명세빈은 남편에게 가정폭력에 휘둘리고 있다. 이에 남편 정석용은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라"며 명세빈을 윽박지르며 또다시 가정폭력을 저지를 거란 암시를 주기도 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그동안 소소한 복수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그러나 '복자클럽'의 실체가 드러나며 앞으로 '부암동 복수자들'은 새로운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아직까지실체를 들키지 않은 것은 이수겸(이준영 분) 뿐이다. 과연 복자클럽이 이번 위기를 견뎌내고 무사히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