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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나 이세창 결혼, '사랑의 접점'은 스포츠...'공통분모'로 클로즈업 커플들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7.1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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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한 차례 아픔을 겪은 이세창과 13세 연하의 신부 정하나가 백년가약의 결실을 맺었다. 애초 예정된 축가는 고(故) 김주혁을 애도하는 의미로 취소했지만 이세창-정하나 커플은 축하 속에 새 길을 열었다.

5일 서울 한 호텔에서 배우 이세창과 아크로바틱 모델 정하나가 2년 연애 끝 결혼식을 올리며 새 출발했다.

하객들은 정하나 이세창은 공통 분모가 있는 만큼 가정을 소중히 꾸리며 오래도록 사랑을 키워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이들의 앞길을 축복해주었다.

이세창 정하나가 5일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출처=해피메리드컴퍼니,써드마인드스튜디오 제공]

이세창 정하나 커플은 스쿠버다이빙과 골프라는 스포츠를 공통 관심사로 만났다. 돌은 주로 스포츠를 즐기며 데이트해 왔다고 전했을 정도다. 이세창은 “결혼 발표 후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나이 차가 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처음에는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으나 나중에 나이 차를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미 2013년 배우 김지연과 이혼을 겪은 이세창은 “지인들을 또 오라고 하기 힘들었다”며 “초청은 진짜 친한 분들, 연예계보다 엔터테인먼트 회사 지인 분들 열다섯 분 정도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세창은 마지막으로 “인생 막차라고 생각한다. 다시는 그런 안 좋은 일 없이 오래오래 잘 살겠다”며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 앞으로는 더 보란 듯이 살겠다”고 다짐했다.

신부 정하나는 모델, 리포터, 스턴트 배우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세창이 감독을 맡은 레이싱 팀 알스타즈 소속으로 레이싱 대회에도 참가했고 모터사이클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하나 이세창은 서로의 공통 관심사인 스쿠버다이빙과 골프 등 스포츠로 사랑의 접점을 찾아 웨딩마치까지 울렸다. 이들 커플 외에도 스포츠를 공통 분모로 연인사이까지 발전한 커플은 또 있다.

14세의 어린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해 ‘아시아의 별’로 우뚝 선 가수 보아와 훤칠한 키와 외모, 무엇보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주원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월 갑작스런 열애설이 발표됐고 두 사람은 쿨하게 즉각 열애를 인정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 살 차의 연상연하 커플인 보아-주원 커플은 골프를 좋아해 가까워졌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보아의 SNS에는 골프 사진이 굉장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주원 보아가 골프장에서 여러 차례 목격되기도 했다.

또 가수로는 성공한 보아가 연기에 도전하며 주원의 조언을 얻었고, 그 과정에서 서로 대화도 잘 통하고 활동적인 서로의 취미에도 호감을 느꼈다고 전해진다. 각 분야에서 이미 성공한 두 사람의 만남이었지만 당시 팬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라며 놀라기도 했다. 이어 구설수 한 번 없이 활동한 두 사람에게 훈훈하며 예쁜 커플이라는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주원에게 보아는 “건강히만 다녀오라”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으며 보아는 출연했던 프로그램에서 주원을 언급하기도 해 둘의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몸짱 커플 예정화 마동석도 운동이라는 관심사로 가까워졌다. 미식축구월드컵 스트렝스 코치로 활약했던 예정화와 데뷔 전 미국에서 트레이너로 일했던 마동석이기에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예정화는 한 인터뷰에서 “둘 다 운동을 좋아해 운동을 하다 보니 친해졌다”면서 “운동에 대해 서로 물어보고 가르쳐주고 하면서 가까워졌다”고 마동석과 만남에 대해 말했다.

또 예정화가 마동석 회사로 이적한 것도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데 크게 작용했다. 17세 나이 차를 극복한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후 인터뷰나 출연한 방송에서 서로에 대해 언급하며 훈훈함을 보여오고 있다.

스포츠라는 공통 분모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온 커플들의 ‘애정열전’에서 이세창 정하나는 결혼으로 한 걸음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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