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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회연설, 與野 한목소리로 "강력한 한미동맹 재확인"

  • Editor. 곽정일 기자
  • 입력 2017.11.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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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8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강력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고 호평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한미동맹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연설"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순방 중 유일한 국회 연설로 그만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넘어 '오랜 동맹 그 이상'의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8일 오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출처=국회연합기자단]

백 대변인은 이어 "연설 대부분을 북한 문제에 할애할 만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만큼, 북한은 더는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구두논평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관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 발전의 깊은 이해가 있고, 6·25 전쟁에서 양국의 희생과 헌신을 통한 자유 대한민국 가치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한다는 사실을 연설을 통해 알 수 있었다"며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훌륭한 연설이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로 대한민국 평화를 지키는데 함께 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한미동맹 재확인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며 "강력한 안보가 바탕이 되어야 대한민국의 평화와 북한의 전향적 태도 전환을 이끌 수 있음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 수석대변인은 "'포용정책은 실패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과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며 "어제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과연 대북정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은 "한·미 동맹을 확고히 해서 동북아 평화를 유지하려고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전체적으로 훌륭한 연설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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