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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소환 조사, "적폐청산 위해 실행돼야" vs "정치보복"

  • Editor. 곽정일 기자
  • 입력 2017.11.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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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정치권에서는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의 '댓글 공작, 이명박 전 대통령 지시 진술'을 두고 이 전 대통령에 소환 조사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진술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불법 댓글 부대 운영이 드러난 만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불법댓글 공작의 몸통이 포착된 만큼 수사당국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 다시는 군이 정치개입하며 헌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달 31일 SNS에 박근혜 정부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이라고 불리던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중 2명이 구속된 것에 대해 "이제 우병우·MB순"이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정치보복이라며 강력히 반발하는 모양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검찰이 정권의 앞잡이노릇을 한다거나 또는 정권의 신봉 노릇을 해서 소위 정권의 충견으로 활동을 할수록 검찰은 오래 가지 못하고, 국민들로부터 이런 원인에 의해서 검찰개혁의 필요성이 지금 제기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자유한국당 법제사법위원장도 "의혹을 사고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수사를 할 때, 보복 심리, 복수 심

정치권에서는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의 '댓글 공작, 이명박 전 대통령 지시 진술'을 두고 이 전 대통령에 소환 조사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진술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불법 댓글 부대 운영이 드러난 만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불법댓글 공작의 몸통이 포착된 만큼 수사당국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 다시는 군이 정치개입하며 헌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달 31일 SNS에 박근혜 정부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이라고 불리던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중 2명이 구속된 것에 대해 "이제 우병우·MB순"이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정치보복이라며 강력히 반발하는 모양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검찰이 정권의 앞잡이노릇을 한다거나 또는 정권의 신봉 노릇을 해서 소위 정권의 충견으로 활동을 할수록 검찰은 오래 가지 못하고, 국민들로부터 이런 원인에 의해서 검찰개혁의 필요성이 지금 제기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자유한국당 법제사법위원장도 "의혹을 사고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수사를 할 때, 보복 심리, 복수 심리가 있을 것" 이라며 "어떤 혐의사실이 있으면 언론에 흘려서 언론에서 대서특필하게 만들고, 그러면서 여론수사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상 소환하기 전에 이미 여론수사로 당사자를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만드는 가혹한 수법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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