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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업다운] 평창올림픽에 ‘올인’한 여대생들, 아내를 성적 노리개로 삼은 몹쓸 남편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1.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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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요즘 세상이 흉흉하고 각박합니다. 이 때문일까요. 하루가 멀다 하고 비정한 사건과 사고가 발생해 이 땅에 사는 우리들의 마음을 어둡고 우울하게 합니다. 그렇다고 세상만사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따금 훈훈한 미담이 전해져 세상사는 맛을 느끼게도 합니다. ‘업다운뉴스’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사건과 사고 중 황당하면서도 어처구니없는 나쁜 뉴스와 동시대인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는 좋은 뉴스를 각각 하나씩 골라 ‘오늘의 업다운’이라는 타이틀로 주기적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업 뉴스] 평창 동계올림픽이 89일 남은 가운데,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자원봉사자 중 여성 봉사자의 비율이 굉장히 높아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자는 전체 2만2400명이다. 이중 기본교육에 참가한 5076명 중 3844명이 여성으로, 남성 1232명보다 3배 많다. 비율로 보면 8대2인데, 밴쿠버·런던 올림픽과 정반대되는 결과다. 앞선 두 올림픽은 4대6으로 남성 참가비율이 더 높았다.

참가 이유에서도 두 올림픽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평창 자원봉사자들은 5점 척도 항목에서 ‘가치 있는 봉사활동이라서'가 4.5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등은 내 일생에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 같아서(4.51점), ‘훌륭한 봉사활동(4.38),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4.29), ‘생활 활력과 자극을 위해(4.00) 순이었다. 봉사자들은 재미나 자극보다는, 사명감이 자원봉사 지원에 주요했다는 반응이다.

밴쿠버와 런던 조사에서는 ‘내 일생에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 같아서’가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조사 결과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평창 자원봉사자들은 개인보다는 사회와 나눔의 목적으로 더 참가한 비중이 크다”고 분석했다.

재미난 통계는 또 있다. 24세 미만 ‘여성’ 참여가 두드러졌다. 전체 자원봉사자 직업 중 90.1%는 학생이었다. 조합해보면 ‘24세 미만 여학생’ 참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다운 뉴스] 아내를 성 노리개로 취급했던 남자가 결국 쇠고랑을 차게 됐다.

A(30)씨는 인터넷에 아내를 ‘성폭행’할 남성을 찾는다는 엽기적인 글을 올렸다. 이 정신 나간 계획에 한 남자가 동조해 연락을 취한다. 지난 3일 A씨는 남성 C씨와 의기투합한다. A씨는 아내 B(30)씨와 술을 먹고 모텔로 향했다. 술에 취한 B씨는 A씨와 성관계 직후 C씨와도 관계를 맺게 됐다. 만취한 B씨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다.

A씨는 아내와 다른 남자가 뒤엉킨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몹쓸 짓까지 한다.

술에서 깬 B씨는 참을 수 없는 수치심과 모욕감에 고민하다 경찰에 이들을 신고했다.

A씨는 곧바로 붙잡혀 휴대전화기로 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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