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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여진이 서울 경주 등 전국 강타…지진 대피 요령은?

  • Editor. 박상욱 기자
  • 입력 2017.11.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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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내가 사는 곳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15일 오후 2시29분께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5.4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많은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엄청난 규모의 포항 지진이 발생하면서 서울 경주 등 전국적으로 여진이 들렸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지진 대피 요령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2시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 지점이다.

규모 3.0 이상 지진은 건물 안에서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정도다.

포항에서는 건물 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포항뿐 아니라 서울, 경기도 경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여진을 느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만일 내가 사는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지진 대피 요령은 우선 탁자나 책상 아래로 들어가 탁자다리를 꽉 잡고 몸을 보호해야 한다. 잠시 흔들림이 멈췄을 때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비상 시 출구를 미리 확보해야 한다. 아무리 급하더라도 엘리베이터는 절대 타서는 안 된다. 지진으로 전기가 끊어지게 되면 엘리베이터에 갇히기 때문이다. 건물 밖으로 나가면 가방이나 한 손으로라도 머리를 보호한 상태에서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해야 한다.

대피 장소로는 근처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이 좋다. 차량 이용 또한 피해야 한다. 대피 장소에서 라디오나 공공기관 안내 방송을 듣고 지진이 안정될 때까지 지시를 따라야 한다.

평소 지진 대피 요령을 숙지해 두면 위기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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