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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강인, 심야의 여친 폭행 논란...그 구설의 끝은?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1.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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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또다시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강인이 누군가를 폭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을 제압하고 현장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정식 입건은 하지 않고 피해자를 돌려보냈다. 조사 중 피해자는 강인의 여자친구라고 경찰에게 주장하기도 했다. 강인은 조사 후 훈방 조치됐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폭행은 처벌할 수 없다.

지난달 슈퍼주니어는 정규 8집 앨범 플레이(Play)로 컴백했다. ‘최시원 프렌치 불독사건’으로 인해 시원까지 참가하지 않아, 8집 홛동은 슈퍼주니어 6명이 맡았다. 역대로 가장 적은 활동 멤버 수다. 강인도 많은 구설수에 이름을 올려 활동에 참가하지 않았다.

강인은 이미 폭력 사건과 두 차례 음주 운전으로 길고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09년 강인은 술을 먹다 옆에 있던 일반인들과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목격자 증언으로 “강인이 맞기만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는 이유만으로 강인은 많은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

강인은 이후에도 많은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다. 폭행 사건이 무혐의로 끝나 동정어린 시선도 받았지만, 폭행 사건 한 달 만에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며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됐다.

강인은 주차된 차량을 뒤에서 박은 뒤 도주했다. 하지만 관할 경찰서를 찾아가 뒤늦게 자수해 벌금형 선고를 받았다. 피해자도 차량 수리비만 받는 선에서 사태를 마무리지었다. 강인은 8개월을 더 자숙한 뒤 입대했다.

전역한 강인은 예비군 훈련 무단 불참, 후배 아이돌에 대한 욕설 논란 등 크고 작은 시비에 휘말리며 계속 부정적 이미지가 덧입혀졌다.

지난해 강인은 또다시 음주 교통사고를 내며 ‘비호감’으로 완전히 낙인찍혔다. 강인은 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 정지 수준(0.05%) 상태로 음주운전사고를 낸 것이다. 개인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다음 날 경찰에 자진 출석해야 했다.

슈퍼주니어 팬들은 수많은 구설수에 오른 강인 탈퇴 운동을 하고 있다. 결혼 문제로 팬들이 돌아선 성민도 탈퇴 운동에 포함돼 있다.

강인이 또다시 폭행 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슈퍼주니어 팬들은 8집 활동에 영향이 갈까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슈주 강인의 구설, 그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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