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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 서울에 첫 눈 이어 영하권 진입…평창 롱패딩 열풍 ‘납득이 가네’

  • Editor. 박상욱 기자
  • 입력 2017.11.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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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평창 올림픽 패딩(평창 롱패딩)이 그야말로 핫하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꾸준히 오르는 가하면 전날 평창 롱패딩 재입고 상품을 사기 위해 새벽 6시부터 매장 앞에서 줄을 섰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오니 말이다.

평창 올림픽 열기와 평창 롱패딩의 놀라운 가격 성능비도 영향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관련성을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거리에 롱패딩을 입은 시민들이 눈에 띠는 가운데 18일(오늘) 날씨가 영하권을 보이고 다음날(19일)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춥다는 날씨 예보다.

18일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에 진입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부지방에서 내려오는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후 아침부터 맑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부산 7도, 대전 –2도, 대구 2도로 전날보다 4도 가량 낮다.

특히 서울은 낮 기온 또한 2도에 머물러 12월 중순에 해당되는 겨울날씨가 이어진다. 오는 20일에는 아침 기온이 무려 영하 6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전날 서울에는 올해 첫 눈이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서울에 첫 눈이 17일 오후 7시40분경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눈이 관측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올해 서울에 첫 눈은 지난해(11월 26일)보다 9일 빠른 것이다.

강원영서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경상서부, 제주도 등 일부 지방에서는 비도 온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울릉도·독도 5~20mm, 경남서부 5mm 미만, 전라서해안 5mm 내외다.

포항은 아침 기온이 5도, 낮 기온 8도로 따뜻한 옷을 챙겨 입고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서야 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4~6m까지 매우 높게 인다. 기상청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건조한 만큼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서울에 첫 눈이 평년보다 나흘 앞서는 등 평소보다 추운 날씨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많이 떨어진다는 날씨 예보이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다들 두꺼운 롱패딩으로 중무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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