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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고성희 유쾌한 쇼크, 우아한 배우에서 '예능 신동'으로 급부상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7.11.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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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수지와 이종석에 밀리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고성희가 이번에는 전혀 다른 반전매력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한 고성희는 단아한 모습으로 처음 등장해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지석진과 커플이 될 상황에 장벽 위로 점프하는 등 숨겨둔 예능감을 뽐냈다. 이어진 본격적인 미션에서 순발력, 유연성 등을 선보이며 첫 출연에도 놀라운 예능감을 과시했다. ‘예능 신동’으로 급부상한 고성희는 마침내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런닝맨'에 출연한 고성희가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SBS '런닝맨']

사랑스러움과 단아함 등 다양한 매력을 지진 고성희에 대한 관심은 런닝맨 데뷔로 더욱 증폭되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 연극영화과 휴학 중인 고성희는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영어에 능하다고 소개했는데 이는 아버지 덕분이라고 밝혔다.

2013년 방송된 tvN ‘하정우 부라더스’에서 하정우의 친구로 즉흥 여행을 함께 떠난 고성희에 대해 하정우는 “고성희 아버지가 비밀 공작원”이라고 말했다. 고성희는 이에 대해 “비밀 공작원은 아니고 외교관이시다”라고 밝히며 “미국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외교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출생했고 10대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다. 고성희는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 구사도 수준급이라고 전해진다. 많은 영화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하정우의 연출작 ‘롤러코스터’에 캐스팅된 이유에 대해 하정우는 “왼쪽 볼에 있는 점이 일본인스러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정우는 고성희를 두고 “본능적인 센스가 있는 배우”라며 “10년 뒤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가 될 것”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 2014년 종영한 MBC ‘미스코리아’에서 주인공 이연희에 못지않은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고성희는 드라마 ‘야경꾼일지’, ‘스파이’, ‘질투의 화신’,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걸그룹으로 먼저 데뷔할 뻔하기도 했던 고성희는 도시적인 이미지와 달리 4차원 매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3개 국어에 능통하며 외모, 몸매, 연기력에서도 빠지는 것 없는 고성희가 ‘런닝맨’ 출연으로 예능감까지 선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도도한 이미지와는 낯설게 망가지는 역할도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다양한 캐릭터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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