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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라이머 안현모 프러포즈 뒷이야기 폭소만발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1.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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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힙합명가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에 대한 사랑을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힙(HIP)한 남성들을 초대했다. ‘디스보다 피스, 힙합 킹스맨’ 특집 편에서는 힙합 전문 엔터테이먼트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를 비롯해 래퍼·프로듀서 직을 겸하고 있는 키켄, 래퍼 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그룹 MXM (김동현, 임영민)이 출연했다.

이날 라이머는 아내 안현모와 만난 지 100일째 되는 기념일을 위해 브랜뉴뮤직 소속 뮤지션들을 총동원했다고 소개했다. 버벌진트, 산이까지 모두 참가한 프러포즈 대작전은 라이머의 지휘 아래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한해는 이를 보고 “라이머는 무척 만족해했으나 우리는 뒤에서 웃음 참느라 무척 힘들었다”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 출연한 라이머를 응원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안현모는 “얼마나 프러포즈가 만족스러웠으면 여기저기 이야기하고 다닐까”라며 “이젠 너무 많이 이야기하고 다녀서 들으면 들을수록 질린다”고 딱 잘라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MC들은 어느 쪽이 더 만족도가 높으냐고 물었고, 안현모는 “한 달 전부터 준비한 사람이 더 만족하지 않겠나”고 돌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 영상도 일부 공개됐다.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안현모를 축복하기 위해 브랜뉴뮤직 소속 가수들이 축하무대를 꾸미는 등 즐거운 음악 결혼식이 담겼다.

안현모와 라이머는 지난 3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서로에 대한 사랑을 빠르게 확신한 둘은 연애 6개월 만에 화촉을 밝혔다.

라이머는 1996년 조 앤 라이머로 데뷔한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힙합 크루의 래퍼, 객원 랩퍼로 참여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2009년을 끝으로 개인 활동보다는 후배 양성에 전념하기 위해 브랜뉴뮤직을 설립했다. 당시 힙합계 신성이던 버벌진트와 스윙스를 영입하고 이후 들어온 산이와 범키가 줄줄이 히트를 치며 힙합·R&B 대중화에 기여했다.

소속 뮤지션들의 신망도 높아 ‘라버지’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술을 먹으면 폭풍 애교를 쏟아내는 색다른 모습도 갖고 있다.

안현모는 서울대와 한국외대 대학원을 졸업한 재원. 2004년 SBS CNBC에서 외신기자와 앵커로 활약하다 SBS로 이직했다. SBS 보도국 소속으로 활동했지만 지난해 퇴사하면서 프리랜서 선언을 한다. 현재는 각종 행사 MC와 통역가, 프리랜서를 겸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현모를 향한 라이머의 사랑이 많은 이들에게 애정 어린 시기와 질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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