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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아이린, ‘빨간 맛’ 그 한마디가 얼마나 절절했는지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1.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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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이 '한끼줍쇼'를 통해 열혈 팬과 제대로 만났다. 영상통화에 성공한 팬은 괴성을 질러대며 환호했다.

22일 방영된 JTBC ‘한끼줍쇼’는 아이린·이경규, 조이·강호동으로 팀을 나눠 진행했다. 최근 두 팀 다 쉽게 저녁 밥상 입성에 성공한 터라 자신만만했다. 하지만 이런 기대는 금세 가라앉았다. 오후 7시 50분까지 두 팀 다 집을 찾지 못해 두 번째 동시 실패 위기를 맞았다.

종료 9분 전 조이와 강호동은 극적으로 한끼를 수락한 집을 찾았다. 아이린과 이경규도 실패가 확정되기 1분 전 누른 초인종에서 “들어와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지자 환호성을 내질렀다.

한끼줍쇼 아이린은 성공을 춤으로 자축했다. 아이린과 이경규를 집으로 들인 집주인은 급히 남자친구에게 레드벨벳이 왔다고 통화를 걸었다. 남자친구는 “지금 가고 있어, 지금 가고 있어”라고 다급하게 말하자 집주인은 “어딜 가”라고 되물었다. “영상통화하러!”라는 답이 돌아오자 웃음바다가 됐다.

기어코 집주인의 남자친구는 아이린과 영상통화에 성공했고 곧바로 “꾸워어어어어” 소리로 환호해 이경규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아이린은 “안녕하세요 아이린입니다”라고 인사하자 남자친구는 “빠.. 빨간 맛”(정규 1집 타이틀곡 제목)이라며 눈치 있게 맞받아쳤다.

아이린은 방송 말미에 이경규가 부모님에게 영상편지라도 한 통 보내라는 제안에 눈물짓기도 했다. “엄마…”라고 겨우 말문을 연 뒤 붉어진 눈시울에 끝내 말을 잇지 못하자 이경규와 집주인은 모두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어색한 분위기를 참을 수 없었던 이경규가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줘 금세 화기애애해졌다.

한끼줍쇼 아이린과 조이는 나란히 한끼 탐방에 성공하며 2집 정규 앨범 퍼펙트 벨벳 홍보에 성공했다.

지난 7일 발매된 레드벨벳 정규 2집 앨범 퍼펙트 벨벳은 벨벳 콘셉트의 그룹명에 걸맞게 톡톡 튀지만 매혹적인 그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다.

아이린은 2014년 레드벨벳의 리더로 데뷔하며 6년이라는 긴 연습생 생활을 청산했다. 아이린은 팀 내에서 리더, 맏언니, 센터, 비주얼, 메인래퍼, 서브보컬, 리드댄서 역할을 모두 소화하며 오랜 연습생 기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MC로서 재능을 보여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방송에서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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