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승기 ‘화유기’ 독보적 오만 손오공으로 컴백, 홍자매와 다시 뭉쳤으니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1.24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이승기가 군 생활을 끝내고 드디어 첫 복귀작 ‘화유기’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선다. 7년 전 함께 했던 홍자매와 뭉친다는 소식에 많은 팬은 벌써 설렘에 차있다.

완벽히 병역의무를 마친 이승기가 고대 소설 주인공 손오공 역으로 돌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 낭만 퇴마극이다.

23일 tvN은 유튜브 계정을 통해 다음달 23일 첫 방영되는 ‘화유기’의 공식 티저를 공개하며 주인공 3명을 소개했다.

이승기는 “난 제천대성 손오공이다”, 차승원은 “난 요괴들의 신(神) 우마왕이다”, 오연서는 “나는 요괴 보는 능력을 가진 사람, 삼장이다”라고 차례로 자신들을 소개하며 확실한 캐릭터 어필을 했다.

이승기가 맡은 손오공은 화려하고 사치스런 스타일과 독보적 오만함으로 치명적 매력을 발상하는 인물이다. 옥황상제와 맞장도 불사하는 퇴폐적인 악동 손오공은 뛰어난 요력과 무술로 제천대성이란 칭호도 받는다. 하지만 큰 죄를 짓고 요력을 봉인당한 채 인간세계로 추방돼 살고 있다. 요괴들의 신 흰소요괴 우마왕(차승원)과 요괴를 구분할 수 있는 삼장 진선미(오연서)가 서로 기묘한 인연에 엮여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귀를 소탕하는 특별한 여정을 밟게 된다.

tvN 화유기 제작진은 “손오공으로 이승기를 점 찍어놓을 만큼 캐스팅에 공을 들였다. 이승기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선택해줘 영광”이라며 “최고 배우들이 모인 만큼 최고의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특별한 각오를 전했다.

특히 화유기는 홍자매가 극본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승기와 홍자매는 7년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만나 흥행에 성공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홍자매가 집필한 작품 중에서 가장 ‘어리숙한’ 캐릭터를 연기한 이승기는 두 번째 주연 연기임에도 뛰어난 소화력을 보였다. 드라마 1화 당시 12%(TNMS 집계)에 불과했던 시청률은 15화에서 22.5%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승기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통해 2010 SBS 연기대상에서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드라마스페셜 부분 남자 우수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이승기가 음악, 예능 이외에 연기에서도 꽃피우는 계기를 만든 작품이라 그 의미는 더 특별하다.

믿고 보는 홍자매와 이승기의 재회에 팬들은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승기도 군 복무 시절 인터뷰에서 “홍자매를 믿고 있어서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해 단단한 믿음을 보이기도 했다.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후속으로 연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바른 남자’ 이승기가 기존과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얼마나 잘 소화해낼지 첫 방송 한 달 전부터 많은 이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