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페미니스트' 한서희와 유아인의 SNS 설전, 이슈 메이커 둘이 붙었으니…

  • Editor. 박상욱 기자
  • 입력 2017.11.25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요즘 SNS로 대중의 이목을 끄는 이들을 꼽으라면 배우 유아인과 가수 지망생 한서희를 빼놓을 수 없다. ‘페미니스트' 한서희와 유아인의 SNS 설전이 주목을 끌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페미니스트' 한서희와 유아인의 SNS 설전의 발단은 유아인과 누리꾼의 ‘애호박’ 공방으로 시작됐다. 한 누리꾼이 유아인을 트위터를 통해 ‘애호박’에 비유하자 유아인이 ‘애호박으로 맞아봤냐’고 응수하면서 불을 지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맞아봤냐’는 말을 놓고 유아인을 ‘어쩔 수 없는 한남’이라고 비난했고, 유아인은 다시 “농담 한마디 건넸다가 여혐한남-잠재적 범죄자가 됐다”고 맞받아치면서 확전됐다.

‘한남’이라는 단어는 단순 풀이로는 한국남자라는 표현에 지나지 않지만 한국남자에 대한 비하의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페미니스트' 한서희와 유아인의 SNS 설전이 시작된 것은 25일이다. 유아인이 누리꾼들의 설전 중 ‘페미니스트’에 대한 의견을 적으면서다. 한서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여성이니까 여성인권에만 힘쓰죠. 흑인한테 백인인권 존중하는 흑인 인권 운동하라는 거랑 뭐가 다른 건지”라고 적었다. 유아인이 앞서 누리꾼과 설전 중 “여성이니까 여성 인권에만 힘쓴다는 말은 남성들에게 남성이니까 남성 인권에만 힘쓰라는 말과 같다. 타인의 이해와 존중을 원한다면, 개인에 매몰되지 말고 타인을 존중하며 함께 하라는 말씀 드렸던 것”이라고 남긴 글에 대한 반박인 것이다.

한서희는 이어 “김치녀, 된장녀, 김여사 등등 한국 남자들이 만든 여혐 단어들이 넘쳐나는데 고작 한남이라고 했다고 증오? 혐오?”라고 글을 남기며 자신을 향해 ‘한남’이라고 표현한 누리꾼들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유아인을 겨냥했다.

또한 한서희는 “페미 코스프레하고 페미 이용한 건 내가 아니라….”고 밝히며 “증오를 포장해서 페미인 척 하는 메갈 짓 이제 그만”이라는 유아인이 남긴 글에 반박했다.

'페미니스트' 한서희와 유아인의 SNS 설전이 어느 때보다 관심을 끄는 이유는 유아인과 한서희는 SNS 활동을 통해 심심찮게 화제를 모으는 대표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유아인 한서희 SNS는 최근에도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유아인은 지난달 30일 배우 김주혁이 사망하자 음악과 함께 글에 “RIP”만을 남겨 논란에 휩싸였다. 고인을 추모하기엔 ‘너무 가볍다’, ‘허세’라는 일각의 비판과 비난에 직면했다. 유아인이 쓴 ‘RIP’는 ‘rest in peace’(평화롭게 잠들다)의 줄임말이다. 누리꾼들의 비난 댓글이 이어지자 유아인은 ‘Hate Me, I love you’라고 글을 올리며 누리꾼들과 설왕설래했다.

한서희 SNS는 ‘페미니스트’ 선언을 하면서 더욱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지난 17일에는 “전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추가 있는데 어떻게 여자인지. 저는 ‘여성’분들만 안고 갈 것이다”고 적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글이 인터넷에 확산되자 하리수가 공개적으로 한서희를 비판했다가 사과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한서희는 지난 19일에는 소속사와의 갈등을 보여주는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하고 싶은 대로 살겠다”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페미니스트' 한서희와 유아인의 SNS 설전은 세인의 눈길을 잡았다. 유아인 한서희 두 사람이 향후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