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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새끼' 김건모 박수홍 원군들, 정유미에 "우리 수홍이 어때?"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7.11.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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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노총각들을 장가 보내기 위해 원군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인 김건모를 위해 친한 동료 형님들이 나섰고, 박수홍을 위해서는 이모들이 적극 어필에 나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김건모는 태진아, 이무송, 김흥국 등 선배 가수들을 집으로 초대해 대접했다. 우리 나이 쉰에 막내로서 형님들을 살뜰히 대접한 김건모를 본 태진아는 짝을 찾아주기 위해 동료 여가수들을 물색했다. 태진아는 마야를 추천했고 이어 신효범 이름도 거론됐다. 김건모는 이미 마야, 신효범과 동생으로 누나로 친분이 있었기에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고개만 숙인 채 라면만 끓였다. 그럼에도 태진아는 마야와 신효범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미우새'에 박수홍 이모들이 배우 정유미를 만나 박수홍에 대한 어필에 적극적으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은 이모들과 방송국 견학에 나섰다. SBS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팬인 이모들은 촬영장을 찾은 뒤 정유미와 도지원을 만났고 이들에게 “드라마에서 정유미 성격이 너무 좋다”, “너무 잘 어울린다”, “우리 수홍이 어때요?” 등의 질문을 던지며 박수홍 대신 적극 어필 작전에 나섰다.

박수홍은 정유미와 사진을 찍은 뒤 사진 전송을 위해 휴대폰 번호가 필요하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으며 도지원과는 함께 수다를 떠는 등 싫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열연 중인 정유미에게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정유미는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해 2002년 연극배우로 첫 발을 내딛었으며 2004년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TV에 얼굴을 비치게 됐다. 이후 드라마 ‘동이’,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영화 ‘너는 펫’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3년 드라마 ‘원더풀 마마’에 주연으로 출연한 뒤 드라마 ‘엄마의 정원’, ‘하녀들’, ‘육룡이 나르샤’, 영화 ‘터널 3D’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 활동뿐 아니라 정유미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가수 정준영과 함께 출연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고, 이외에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또 지난해부터 MBC 라디오 ‘정유미의 FM데이트’를 진행하며 DJ로도 활약하고 있다. 정유미는 MBC 파업 여파로 한동안 방송이 되지 않다가 지난 20일부터 다시 라디오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 그때 정유미는 “라디오가 저에게 이미 많이 스며들었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라디오에 대해 간절함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유미의 ‘미우새’ 등장에 팬들 중 일부는 처음 만난 정유미에게 박수홍 이모들이 박수홍이 어떤지 묻는 등 정유미 입장은 생각하지 않고 무례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유미를 생각지도 못한 방송에서 만나게 돼 반가웠다는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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