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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드레스 환상 자태, ‘아시아 여성’들의 ‘워너비’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2.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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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역시 송지효!”

멍 때리는 모습만 보다 보니 진정한 여배우의 모습 잊고 살았나 보다. 송지효가 시스루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내자 여배우 송지효의 본 모습을 본 이들이 감탄을 쏟아냈다.

송지효는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7 MAMA in Hong Kong’에 참석했다. CJ E&M이 주최하는 MAM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매년 화제를 몰고 오는 행사다. 상을 받는 가수 외에도 배우 등 유명 연예인들이 다수 참여, 자리를 빛낸다.

송지효는 한국에서는 '멍지효' 이미지가 강하지만, 아시아 여성들에겐 '워너비'로 꼽힌다. [사진출처 = MAMA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레드카펫에는 환상적인 자태를 선보였던 송지효를 포함해 김유정, 송중기, 조세호, 김세론, 김민석, 남주혁, 지수, 박주미, 이범수, 윤계상, 권율, 이제훈, 이영애 등 특급 배우들이 모습을 드러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송지효가 간만에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선보인 것은 많은 팬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송지효는 그간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매혹적인 여배우로서의 모습보다는, 털털한 ‘멍지효’를 더 많이 보여줬기 때문이다.

아시아권에서 ‘여신’으로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지효는 런닝맨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지만, 배우로서의 남다른 면모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송지효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방송했던 ‘송지효의 뷰티뷰’가 홍콩과 동남아 등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 방영되며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다. 당시 한류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모두 제치고 전체 시청률 톱 10에 들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송지효가 일약 아시아 여성들에게 ‘워너비’로 꼽힐 정도였다. 시즌2에 대한 요청이 뜨겁지만, 현재로선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밝혀 팬들의 진한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런 유명세에 송지효는 본명을 개명하기까지 했다. 송지효 본명은 과거 ‘천성임’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 ‘천수연’으로 개명한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런닝맨에서 공항 출국 중 항공사 직원이 “천수연 님”이라고 호명하자 송지효가 대답했다. 멤버들은 “네가 천수연이냐. 왜 갑자기 이름을 바꿨냐”고 물었다. 송지효는 “재석 오빠가 내 본명을 ‘성임아, 성임아’ 라고 너무 많이 불러 유명해진 게 문제라 이름을 바꿨다”고 말했다. 예명 외에 본명도 유명세를 치러 큰 불편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송지효 드레스 자태가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은 무척이나 반가운 반응들을 보였다. 송지효가 앞으로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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