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4선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로운 서민금융기구 설립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서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서민금융체계 혁신 방안 토론회’에서 박영선 의원은 “양극화 심화 속에 제도권 금융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며 “기존 서민금융 체계를 혁신하고 새로운 서민금융 기구의 설립 논의를 활성화해 문재인정부의 캐치프레이즈인 포용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해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또 4일 오후 3시 서울시립대, 7일 오후 4시 한양대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 나선다. 강연 주제는 '4차 산업혁명사회와 서울의 미래'다.
박 의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난 7월 로봇기본법을 발의한 배경과 우리 사회를 따뜻한 인간애의 4차 산업혁명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과 법, 제도를 사전에 마련해야하고 올바른 정치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아울러 '4차 산업혁명시대 서울의 스마트 시티 정책'에 대해서도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