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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임신, 두 아이 엄마 된다…'빨간 팬티 프러포즈' 그 남편은 누구?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7.12.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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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 한 프로그램에서 연습생들을 엄하게 가르치는 선생님의 얼굴로 대중들에게 기억되지만 남편과 아들에게는 다정하고 인간미 넘치는 엄마이자 아내인 가수 가희. 그가 두 아이 엄마가 된다. 지난해 10월 첫 아들을 품에 안은 뒤 둘째 아이 임신소식을 전해 주목을 끌고 있다.

5일 가희 소속사 측은 “최근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임신 초기 단계로 당분간은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소 SNS를 통해 남편과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가희가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사진출처=가희 인스타그램]

지난해 3월 세 살 연상의 사업가 양준무 씨와 결혼한 가희는 그해 10월 첫 아들을 낳았다. 데뷔 전부터 춤 실력으로 큰 화제를 모은 가희는 보아, 렉시 등 전속댄서로 활약하다가 걸그룹 애프터스쿨 리더로 데뷔했다. 그리고 솔로로 나선 가희는 가수 외에도 뮤지컬 활동을 했으며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연습생들을 가르치는 안무가로 출연하기도 했다.

가희의 남편 양준무 씨는 ‘인케이스 코리아’ 대표로 이미 업계에서는 뛰어난 사업 센스로 소문난 인물이다. 양준무 대표는 청소년기를 미국에서 보냈고 입대를 위해 잠시 한국에 들러 프로스케이터로 활약한 독특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훈훈한 비주얼의 소유자로 양준무 대표와 가희는 결혼 당시 익스트림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등 취미가 잘 맞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결혼 후 SNS를 통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뽐냈고 아들을 얻은 후에도 가족의 근황을 종종 전하기도 한 가희는 과거 방송에서 남편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지난 5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가희에게 MC 전효성은 “가희 남편이 진정한 로맨티스트”라며 “결혼 전 모두 3번의 프러포즈를 했는데 엄청나다. 프러포즈가 빨간 팬티 프러포즈였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가희는 “남편 성격이 되게 급하다.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어서 알려야 하고 전혀 숨기지 못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반지가 왔는데 이걸 빨리 주고 싶어서 안절부절 못했다”면서 “갑자기 좀 씻어야겠다며 씻으러 들어가더니 잠시 후에 ‘자기야’하고 불러서 갔더니 빨간 팬티만 입고 무릎 꿇고 반지를 주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대로 해주고 싶어서 그렇게 된 거다”라며 “그때가 두 번째였고 첫 프러포즈는 그냥 아침에 눈 딱 떠서 ‘나랑 같이 살자’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가희는 “신혼 때 남편이 매일 꽃을 선물했다”며 “임신했을 때 여자들은 몸을 보며 우울감이 오는데 그때 남편이 ‘너는 어쩜 임신을 해도 섹시하니’라고 말해줬다”라고 전하며 남편 자랑을 이어갔다.

솔직 당당한 매력으로 남성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가희가 지난해 결혼과 출산을 겪고 이듬해 둘째 아이 임신소식까지 전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는 가희에게 많은 이들이 축하 세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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