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주부터 경기도 수원 본사와 기흥 공단에서 내년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글로벌전략회의를 연다.
올해는 새로 부문장을 맡은 DS부문장 김기남 사장(59), CE부문장 김현석(56) 사장, IM부문장 고동진(56) 사장 등이 글로벌전략회의를 주재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수원 본사에서 소비자가전(CE)·IT모바일(IM) 등 세트 분야에 대한 글로벌 전략 회의를 개최한다.
또 세트 분야 회의 이후 부품(DS) 부문이 기흥 공단에서 별도의 글로벌 전략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주요 팀장과 해외 법인 주요 법인장이 배석한 가운데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전략 회의를 개최해 왔다.
지난 6월 회의에서는 주력 사업부문의 메모리 기술 초격차, 파운드리 경쟁력,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LED) 시장 장악, 그리고 갤럭시 노트8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새로 부문장이 된 DS부문장 김기남 사장(59), CE부문장 김현석(56) 사장, IM부문장 고동진(56) 사장이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초격차 전략과 차세대 TV 디스플레이 주도권 전략, 내년에 선보일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출시 및 마케팅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