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은 기자] 수목드라마 '흑기사'의 신세경이 거래처 인물인 조부장에서 뺨을 맞는 등 수모를 겪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연출 한상우)의 정해라(신세경 분)는 여행사 고객인 조부장에게 뺨을 맞게 됐다.

이날 '흑기사'의 신세경은 여행사에서 일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신세경이 친구 김영미(신소율 분)와 통화를 하던 중 화가 난 고객 조부장이 그를 찾아왔다.

이 고객은 신세경에게 휴대전화로 온천 여행 일정 문자를 보내면 어쩌냐며 분노하며 뺨을 때렸다. 신세경은 문자는 자신이 보낸 게 아니라 일본 호텔 측에서 보낸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 말에 할 말이 없어진 조부장은 다시 한 번 신세경의 뺨을 때리려 했다.

그러나 수목드라마 '흑기사'의 신세경은 당당한 모습으로 CCTV를 지목했다. 신세경은 사과하라며 고소하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조부장이 신세경이 일하는 여행사와 거래를 끊겠다고 선언했다.

첫 방송을 시작한 수목드라마 '흑기사'의 신세경은 수모 속에서도 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당찬 모습을 보여준 신세경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주게 될지 극 전개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