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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채수빈, 인간 알러지 있는 유승호와 신체접촉에도 멀쩡…쉼 없는 열일 모드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7.12.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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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로맨스 코미디에 도전한 유승호와 로봇 연기에 나선 채수빈의 MBC ‘로봇이 아니야’가 연기력과 재미까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로봇이 아니야’ 방송에서 조지아(채수빈 분)는 홍백균(엄기준 분)에게 1000만원을 받고 로봇 아지3(채수빈)의 대역을 맡았다. 조지아는 김민규(유승호 분)와 재회했고 로봇 대역이라는 것을 잊은 채 욕설을 내뱉고 말았다.

로봇 대신 로봇 대역을 하는 채수빈과 인간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유승호의 앞으로 케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MBC '로봇이 아니야']

이에 김민규는 홍백균에서 전화를 걸어 따졌고 홍백균은 “친구모드”라고 둘러대며 “목 뒤에 전원 버튼이 있는데 껐다가 켜보라”며 대처했다. 다행히 정체를 들키지 않은 조지아는 목에 약이 걸려 죽을 뻔한 김민규를 살렸다. 김민규는 당황했고 조지아는 “주인님이 의학적 대처가 필요한 위기상황이었다”면서 “절 길들여주신다면 주인님을 위해 많은 걸 할 수 있다”고 둘러댔다.

이어 김민규의 손가락을 조지아가 양손으로 감싸쥐는 신체 접촉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김민규의 인간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왔다. 부품 배송이 늦어지는 바람이 아지3를 고치지 못한 홍백균에게 김민규는 아지3를 길들이겠다고 선언했다.

집을 나온 조지아는 홍백균에게 숙식제공을 조건으로 아지3 대역을 마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홍백균은 팀원들과 조지아를 데리고 김민규의 집으로 들어갔고 조지아는 아지3인 척 연기했다. 앞으로 조지아와 김민규가 한 집에서 어떤 일들을 겪을지 궁금증을 일으켰다.

데뷔 후 쉬지 않고 여러 작품에 출연하는 등 ‘열일’한 채수빈은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많은 광고에 모습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MBC 단막극 ‘원녀일기’와 KBS ‘스파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5년 ‘파랑새의 집’을 통해 주연 배우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채수빈은 연기경력이 얼마 되지 않았으나 그에 비해 연기력 논란 한 번 겪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다. 이에 채수빈은 작품에 들어가기 전 캐릭터 분석과 연구에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밝힌 바 있다.

채수빈은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구르미 그린 달빛’, ‘쇼핑왕 루이’,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최강 배달꾼’, 영화 ‘로봇, 소리’, ‘테이크 아웃’, ‘나의 독재자’, ‘밤과 함께’, 연극 ‘블랙버드’, ‘그와 그녀의 목요일’ 등의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뮤직비디오, 각종 광고 등에 얼굴을 비치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매력적인 외모와 1994년생이라는 나이에 맞지 않는 연기력까지 두루 갖춘 채수빈은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다. 여리한 역할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까지, 그리고 이번에는 로봇 연기를 하며 늘 새로운 배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는 채수빈에게 많은 시청자들은 응원을 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대역 유승호와 어떤 케미를 뽐내게 될지 궁금하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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