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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이어 이지아까지, ‘나의 아저씨’ 촬영 전부터 화제는 성공했는데…

  • Editor. 박상욱 기자
  • 입력 2017.12.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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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사욱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최근 여러 모로 화제를 낳고 있다. 가수 아이유의  ‘효리네 민박’ 시즌2 출연이 ‘나의 아저씨’로 인해 불발된 사정이 알려진 가운데 배우 이지아의 드라마 참여 소식까지 전해져 한층 더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9일 이지아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이지아가 tvN 새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출연한다. 극 중 박동훈(이선균 분)의 아내 강윤희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나의 아저씨’는 전날 ‘효리네 민박’ 시즌2 촬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이유의 합류 여부와 관련돼 주목을 끈 바 있다. 아이유는 지난 6월 방송된 ‘효리네 민박’에 이지은 본명을 공개하며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남다른 케미를 뽐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재미를 남겼다. 특히 가요계 톱스타들의 꾸미지 않은 일상적인 생활에서 최근 예능프로그램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줘 호평을 이끌었다.

많은 누리꾼들이 ‘효리네 민박’ 시즌2 소식에 아이유 합류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효리네 민박’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아이유를 만날 수 없게 됐다. ‘효리네 민박’ 측과 아이유 측은 마지막까지 스케줄 조율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결국 ‘나의 아저씨’ 출연으로 인해 ‘효리네 민박’에서 이지은은 볼 수 없게 됐다.

아이유로 주목을 끌었던 ‘나의 아저씨’는 이날 다시 한 번 이지아 출연으로 누리꾼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지아는 그동안 대중들에게 여러 모로 화제를 낳았던 배우다. 가수 서태지와 이혼, 배우 정우성과 결별 등 그의 남다른 개인사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어왔다.

그런 이지아가 아이유와 이선균 주연의 드라마에 참여하다는 자체는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이미 ‘나의 아저씨’는 이선균과 아이유가 열여섯 나이차를 극복하고 과연 좋은 캐미를 보여줄 수 있을지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그간 다양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 출연하는 등 감정을 잘 표현하던 이선균이기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반응도 있는 반면, 10대에 데뷔해 아직도 소녀의 이미지를 지진 아이유와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은 모양새다.

여기에 이지아가 이선균 아내로 가세해 아이유와 미묘한 긴장의 끈을 유지할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또 이지아 이선균이 부부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남녀의 세심한 감정 선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는 드라마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와 열풍을 일으키며 시즌2를 요구하게 만든 드라마 ‘시그널’의 김원석 PD가 뭉친 것 또한 ‘나의 아저씨’가 주목받은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다.

높은 관심 속에 ‘나의 아저씨’는 아이유, 이선균, 이지아, 장기용, 나문희, 오달수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막바지 대본작업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유에 이어 이지아까지 합류하면서 ‘나의 아저씨’가 방송 전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을 끄는 것에는 성공한 분위기다. 과연 ‘나의 아저씨’가 방송 뒤에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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