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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김수현 결혼식 류현진·신혜선에 김예령 지인까지 각계 스타 총출동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2.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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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과 배우 김수현의 미뤄왔던 결혼식이 진행됐다. 윤석민 김수현 부부의 인맥뿐 아니라 신부 모친 배우 김예령 지인들까지 몰린데다 류현진, 신혜선 등 각계 스타들의 축복이 이어져 결혼식은 성황리에 치러졌다.

윤석민과 김수현은 9일 서울시 광진구 한 호텔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가졌다. 양가 친척들과 윤석민의 야구계 동료들, 김수현의 연예계 동료들은 두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 모였다.

두 사람은 하객들에게 보냈던 청첩장에서 “같은 생각, 같은 마음으로 지혜롭게 살겠습니다. 귀한 날 축복의 걸음 하시어 하나 됨을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초대 메시지를 보냈다.

9일 윤석민과 김수현이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아들을 출산해 1년가량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 [사진출처=개그우먼 심진화 인스타그램]

윤석민-김수현 결혼 소식은 지난 1일 스포츠서울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약혼식을 올리고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김수현이 12월 첫째 아들을 출산하게 되면서 1년가량 결혼식이 늦춰졌다. 윤석민은 자신의 SNS에 아들 사진을 꾸준히 올리기도 했다.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명성답게 많은 스타가 참석했다.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류현진도 참석해 윤석민을 응원했다. 류현진에게 취재진이 몰려 주인공보다 더(?) 관심을 끄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의 예비신부 배지현 아나운서는 함께 오지 않았다. 그 외에도 봉중근, 양현종, 김주찬, 황재균, 서재응, 이범호, 나지완 등 많은 동료가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다시 후배에게 결혼식 순서를 밀린 양준혁도 발걸음 해 축복을 나눴다.

김수현과 그녀의 어머니인 김예령의 연예계 동료도 다수 참석했다. 김수현의 절친 신혜선을 비롯해 김예령 동료 배우 조은숙과 이일화 등 배우들도 함께 했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결혼식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사진과 인증 사진을 올려 김예령과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윤석민은 KIA 타이거즈 팬들이라면 모두 애증하는 선수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KIA의 기둥으로 활약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 몇 년간은 부진을 거듭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윤석민은 2011년 투수 4관왕을 하는 등 차세대 정통 우완 에이스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이후 201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속한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폭타이즈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기도 했지만 1부 리그 진출에는 실패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컨디션 난조로 인해 2017시즌에는 단 한 차례도 등판하지 못했다.

김수현은 배우 김예령의 딸로 어머니가 걸었던 배우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2009년 영화 ‘여고괴담5’ 조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예계 활동을 펼쳐왔다. 2011년 연극 ‘진짜 진짜 좋아해’를 시작으로 2014년 ‘이바노프’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김수현의 어머니 김예령은 1986년 연극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많은 작품에서 연기를 펼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TV 드라마에서는 ‘상두야 학교가자’, ‘구미호외전’ ‘해를 품은 달’, ‘내성적인 보스’, ‘쌈 마이웨이’,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수 십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했다.

겨울철은 야구선수들이 시즌 종료 후 결혼식을 가장 많이 올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윤석민과 같은 KIA 팀 동료인 나지완도 지난 2일 8세 연하 신부와 결혼했다. 나지완의 신부는 광주지역 방송국 기상캐스터 양미희로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2년간 사랑을 가꿔왔다. 나지완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곧바로 윤석민 결혼식에 참석했다. 

류현진도 내년 1월 5일 신라호텔에서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류현진은 아나운서 배지현과 2년 연애 끝에 상견례까지 끝내고 결혼식만을 남겨둔 상태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동갑내기 친구였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재활 수술 후 힘든 시기를 보낼 당시 서로에게 의지한 것이 계기가 돼 연인이 됐다.

윤석민 김수현 두 사람의 결혼소식에 많은 누리꾼은 축복을 보냈다. 팬들은 “행복하게 살고…. 내년에 제발 보자. 제발 ㅠㅠ”, “드라마 모습 그대로네 예쁘다”, “석민아 내년에는 스포츠 기사에서 보자~~^^”, “윤석민씨 보기 좋아요. 축하해요. ㅎㅎ” 등 많은 축하 인사를 보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결혼식만큼 앞날도 꽃길이길 누리꾼들이 메시지를 보내며 축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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