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해피시스터즈'의 윤예은(심이영 분)이 드디어 민형주(이시강 분)을 만났다. 이에 심이영이 외도 중인 남편 이진섭(강서준 분)을 버리고 새로운 로맨스를 그릴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흥식 민연홍)에서는 시어머니 진말심(김선화 분)의 적금 해약으로 충격을 받은 심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선화는 심이영의 적금을 상의도 없이 해약하고 자신이 써버려 심이영을 당황케 했다.

절망에 빠진 심이영은 집으로 돌아가던 중 이시강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된다. 이시강이 걸어가고 있는 심이영을 차로 들이받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교통사고 가해자와 피해자로 새로운 인연을 얻게 됐다.

미국 유학을 끝내고 돌아온 이시강은 과거 연인을 이제서야 다 잊고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하고 있다. 그런 이시강 앞에 심이영이 나타나며 새로운 러브라인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시강은 티모그룹의 후계자로 남부러울 것 없는 스펙의 소유자기도 하다.

현재 심이영은 남편 강서준의 불륜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에 '해피시스터즈'에서 심이영이 강서준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이혼을 결심할 가능성이 높다. 심이영은 현재 시어머니에게 구박받으며 힘든 시집살이를 하고 있다.

'해피시스터즈'는 강서준의 바람과 마냥 착하기만 한 심이영의 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답답함을 선사했다. 심이영이 이시강과 로매스 관계를 맺으며 강서준에게 복수하는 사이다 행보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