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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수홍, 배기성과 띠동갑 배기성 아내 축하 뒤 눈물의 독백 “결혼보다 결혼식이 부러워”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2.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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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박수홍이 후배 결혼식장을 방문해 눈물지었다. 박수홍은 배기성과 12세 연하 배기성 아내의 결혼식장을 찾아 두 사람을 축복했다. 배기성은 ‘11월의 봄날’이라는 노래를 직접 만들어 신부에게 바치기도 했다.

10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기성 결혼식에 참석한 박수홍의 축하가 주목받았다. 동료 연예인 윤정수, 손헌수, 남창희 등도 박수홍과 함께했다. 박수홍은 결혼식장에서 가장 먼저 배기성과 인사를 나눴다.

배기성은 박수홍 일행을 보자마자 환하게 웃음지었다. 그리고 자신보다 형이지만 아직 결혼하지 못한 박수홍을 보며 애정 어린 핀잔도 줬다. 배기성은 “똥차야 똥차, 형이 먼저 가야 동생들이 가지”라고 말해 박수홍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박수홍 어머니도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배기성은 아내에게 직접 작사 작곡한 곡 '11월의 봄남'을 선물했다. 신부가 눈물짓자 하객들도 같이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축복했다. 박수홍은 결혼식 내내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출처=미운우리새끼 캡처]

박수홍은 결혼식 내내 슬픈 표정을 짓더니 배기성이 축가를 부르는 시간에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박수홍은 “결혼보다는 이런 결혼식이 부럽다”고 말해 남들에게 축복받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배기성은 지난달 19일 12살 연하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배기성 아내 이은비 씨는 170cm의 훤칠한 키와 아름다운 미모로 모델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평범한 직장인인 아내를 평생 배필로 맞게 된 것은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됐다.

배기성과 배기성 아내는 간장새우집에서 처음 만났다. 사교성 좋은 배기성 친구가 아내 일행에게 합석을 유도했고 이 자리에서 배기성은 첫눈에 반해 맹렬히 대시했다. 연락처를 따낸 배기성은 3번 도전 끝에 마음을 얻어냈다.

배기성은 결혼식에서 입장 전 춤을 추고, 축가도 직접 부르는 등 아내를 향한 사랑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오랜 연예계 활동만큼 많은 스타도 참석했다. 김상혁, 김종민, 조우종, 주영훈, 이윤미, 김정민, 오나미, 신봉선, 현영, 김원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살 많은 박수홍도 물론이다. 주례는 성우 황일청이 맡았고 사회는 윤정수가 센스 있게 진행했다. 배기성과 배기성 아내는 결혼식 직후에는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했고, 12월 일정을 맞춰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배기성은 1993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이후 꾸준히 가요계에서 활약해왔다. 초기에는 솔로로 활동했지만 그룹 캔(CAN) 2집부터 합류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번안곡 ‘내생애 봄날은’이 국민적 인기를 얻기도 했다.

배기성 결혼이 다시 화제가 되자 배기성 아내도 덩달아 실시간검색 순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은 많은 띠동갑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룬 신혼부부를 진심으로 축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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