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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순천댁 박진희, 5세 연하 판사 남편을 말하다…운명적 소개팅 미뤘던 이유는?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7.12.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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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이른바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는 박진희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 5살 연하 판사 남편과 에피소드를 풀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동상이몽2’에 출연한 박진희는 남편과 소개팅을 통해 처음 만났다고 털어놓으며 “너무 어린 사람은 남자로 안 보였다. 5살 연하라는 얘기를 듣고 소개팅을 3개월 동안 미뤘다”고 밝혔다.

박진희가 판사 남편과 첫 만남을 '동상이몽2'에서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그러나 박진희는 3개월 뒤 남편과 처음 만난 순간에 대해 “‘너는 내 운명’이다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희는 “첫 만남에서 ‘시원한 맥주 마시러 가자’고 제안했는데 그 모습이 털털하고 보기 좋았다고 하더라”고 전하며 “그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박진희는 “남편의 직업 특성상 몇 년마다 이사를 다녀야 한다. 남편 덕분에 지구인으로 태어나 서울에만 머물지 않고 최소한 ‘한국인’으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천 생활이 너무 좋다”라고 전하며 다른 출연자들에게 순천에서 살아볼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박진희는 ‘동상이몽2’에 앞서 몇몇 방송에서 남편에 대한 얘기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 3월 KBS2 ‘해피투게더3’ 방송에 출연한 박진희는 “결혼 후 화가 많이 줄었다”며 “아이를 낳고 모든 사람이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를 낳고 세 살 때까지는 내 손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는데 존경하는 감독님의 작품이 들어와 고민을 하고 있으니 남편이 육아휴직을 했다. 내가 걱정 없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줬다”고 남편의 외조 일화를 공개했다.

앞서 몇몇 방송에서 남편에 대한 자랑을 전하기도 했던 박진희가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출처=tvN '현장 토크쇼 택시']

2015년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박진희는 “드라마 촬영 중 헤어를 담당하던 언니의 소개로 남편과 처음 만났다”면서 “작품을 한참 촬영 중이라 소개팅 얘기가 나오고 3개월 후로 미뤄졌다. 남편이나 저도 이 만남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인연이 되려니까 만나지더라. 갑자기 한 주 분량이 전부 빠지는 스케줄이 나왔고 그래서 고속터미널에 있는 식당에서 만나서 밥을 먹었다”고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휴가가 생겼다는 생각에 맥주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남편은 그게 되게 좋았다고 하더라. 처음 만난 날 맥주 마시러 가자고 제안한 게 털털하고 소탈해 보여 좋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그때 당시는 남편이 변호사여서 내가 먼저 겁을 먹었는데 만나다보니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고 나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진희는 아빠와 엄마를 똑 닮았다는 딸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 후 6개월 만에 득녀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박진희는 “결혼을 준비하던 중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도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전했다.

오랜만에 ‘동상이몽2’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 박진희와 그가 여러 번 자랑했던 남편에게 다시금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박진희의 트레이드 마크인 ‘명품 연기’로 좋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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