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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이휘향, 산소호흡기 건드린 송창의에 분노 폭발 "감히 내 아들을?"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7.12.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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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내 남자의 비밀'의 이휘향이 '진짜 강재욱' 살해 시도를 한 범인이 송창의란 걸 알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모자로 알려진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 것을 예고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진형욱)의 이휘향(위선애 역)은 사람을 시켜 병실에 누워있는 아들 강재욱의 산소 호흡기를 뗀 사람이 누군지 알아봤다.

 

'내 남자의 비밀'의 이휘향이 '진짜 강재욱' 살해 시도를 한 범인이 송창의란 걸 알고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내 남자의 비밀' 방송 화면 캡처]

 

조사 결과 송창의가 승용차를 타고 '진짜 강재욱 병실'에 찾아왔단 사실이 밝혀졌고 이휘향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앞서 송창의는 병실을 찾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진짜 강재욱'을 살해하려 시도했다. 하지만 이는 미수에 그쳤고 숨어서 지켜봤던 박정아(진해림 역)가 다시 죽이려고 했지만 이 또한 실패했다.

이휘향이 자신의 아들을 살해하려 든 사람이 가짜 아들이란 사실을 알아차린 이상 두 사람 관계에는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휘향은 이날 송창의의 사무실을 찾아 진실을 물었지만 송창의는 전혀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다. 이휘향 또한 자신의 속내를 감추며 후일을 도모했다.

가짜 모자지간의 관계에 금이 간 가운데 이휘향과 송창의를 중심으로 극이 어떻게 변화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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