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채림-가오쯔치 부부, 결혼 3년 만에 득남…동생 박윤재가 밝힌 매형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7.12.13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한-중 커플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추자현 우효광 부부보다 앞서 백년가약을 맺은 대표적인 한-중 커플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가 아들을 품에 안았다.

중국배우 가오쯔치는 12일 자신의 SNS에 2세 탄생소식을 알렸다. 결혼 3년 만에 아들을 얻은 가오쯔치는 “내 인생에서 잘생긴 녀석이 한 명 늘었다”며 선물이라는 뜻의 ‘리우’라고 지은 태명을 공개했다. 이어 “리우가 울 때 내 심장은 부서졌다”며 “채림이 리우를 안았을 때 다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12일 가오쯔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득남소식을 알렸다. 채림 가오쯔치 부부는 결혼 3년 만에 아이를 품에 안았다. [사진출처=가오쯔치 웨이보]

또 가오쯔치는 “앞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며칠 더 걸리겠지만, 여보 너무 고생했어. 우리 리우와 부모님 모두 건강하길. 모두들 사랑한다”며 갓 태어난 아이를 보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아기의 발 도장이 찍힌 사진을 글과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8월 결혼 3년 만에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들었음을 알린 채림 가오쯔치 부부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호흡을 맞추며 만나 2014년 결혼에 골인했다.

채림의 남동생이자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 남자주인공으로 활약한 배우 박윤재는 지난달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매형 가오쯔치와 조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윤재는 삼촌이 되는 기분에 대해 “너무 좋을 것 같다. 좋은 삼촌이 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형 가오쯔치에 대해서는 “정말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 중국사람들은 원래 다 이런가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 제가 평소에도 많이 반성하게 된다”라며 “지금도 아이가 생겨 무척 행복해하고 좋아한다. 좋은 아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년 만에 얻은 아들까지 이제 세 식구가 된 채림 가오쯔치 부부. 2014년 6월 채림은 베이징 싼리툰에서 가오쯔치에게 공개청혼을 받아 중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오쯔치는 채림에게 가수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를 한국어로 불러주며 무릎을 꿇고 장미 꽃다발과 반지를 건넸다. 채림은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고 키스로 가오쯔치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한-중 커플답게 채림 가오쯔치 부부는 결혼식을 중국과 한국에서 한 번씩 진행했다. 먼저 2014년 10월 14일 중국에서 비공개로 가족과 지인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식을 치룬 두 사람은 9일 뒤에는 한국에서 전통혼례 방식으로 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경호원들의 보안 속에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채림 가오쯔치 결혼식에는 장혁, 김원희, 이영자, 서효림 등 소수의 친한 동료 연예인과 양가 가족, 친지 등 100명이 축하를 위해 모였다.

한국에서도 다양한 작품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채림이 중국으로 활동을 넓혀가며 중국배우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리고 채림 가오쯔치 부부는 결혼 3년 만에 두 사람의 재능과 외모를 물려받은 아이를 품에 안았다. 기쁜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은 축하를 보내고 있으며 덩달아 채림의 동생 박윤재에게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