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런닝맨' 고보결 '케미의 여신' 눈도장 꾹꾹!…첫 예능 출연은 '1박2일'?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7.12.18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홍일점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배우 고보결이 런닝맨 멤버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런닝맨’ 멤버 이광수는 이날 “고보결이 드라마에서 내 아내였다”고 인연을 밝혔다. 양세찬은 “광수 형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보결 씨가 살짝 좋아했다고 들었다”고 말해 이광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고보결은 웃는 얼굴로 손사래를 치며 “유언비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도 “오해하지 마. 어색해하지 마”라고 웃어넘겼다.

예능 첫 출연은 '1박2일' 멤버들과 우연히 만난 것이라고 '런닝맨'에서 밝힌 고보결. [사진출처=SBS '런닝맨']

고보결은 이날 방송에서 “예능 첫 출연이냐”는 질문에 “첫 출연은 본의 아니가 ‘1박2일’이었다. 설날에 버스타고 가는데 멤버들을 만났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이날 고보결은 송지효와 가위 바위 보 게임 대결에서 져 이마를 맞는 벌칙을 수행했다. 송지효는 고보결의 이마를 손바닥으로 때리고는 오히려 본인이 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살살 때리려고 조절했으나 비켜 맞으면서 제대로 이마를 강타했기 때문이다.

이에 고보결은 아픔에 비명을 지르고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연신 “괜찮다”며 침착한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날 고보결은 방송 내내 열심히 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고보결은 자신의 SNS에 “예능 첫 출연에 너무 긴장했지만 잘 챙겨주신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게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고보결은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리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출처=고보결 인스타그램]

‘런닝맨’ 출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고보결은 최근 KBS2 ‘고백부부’에서 대학교 퀸자이자 발레유망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 이전 고보결은 tvN ‘도깨비’에서 김고은이 연기한 지은탁의 하나뿐인 친구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고보결은 앳된 얼굴과는 달리 1988년 생으로 올해 30살이다. 그는 서울예대 연극과에 수석 입학, 조기 졸업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2011년 독립영화 ‘거북이들’ 출연을 시작으로 ‘봄바람’, ‘역린’, ‘지금 당장 유학을 가야해’, ‘그랜드 파더’, ‘커튼콜’ 등으로 이름을 알렸고 드라마 ‘천상여자’, ‘실종느와르M’, ‘프로듀사’, ‘풍선껌’, ‘디어 마이 프렌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도깨비’, ‘7일의 왕비’, ‘고백부부’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채워갔다.

특히, 고보결은 스치듯 출연했으나 김종민, 김준호를 우연히 만나며 처음으로 예능에 얼굴을 비친 ‘1박2일’ 연출팀의 막내작가 역을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맡은 바 있다. 그는 당시 드라마에서 눈치도 없고 툭하면 눈물부터 흘리는 캐릭터를 맡아 조연이었음에도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

‘런닝맨’ 출연으로 큰 관심을 받은 고보결에 대해 팬들은 앞으로도 드라마, 영화 등의 작품 활동뿐 아니라 예능 등에도 출연해 또 다른 매력을 뽐내주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